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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멕라렌, 개막전 특별 리버리 공개





 멕라렌이 ‘Mobil’의 브랜드가 큼지막하게 찍힌 “원-오프” 리버리를 입고 이번 주말 호주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출전한다.


 멕라렌이 13일 공식 공개한 MP4-29의 새 리버리는 팀의 20년된 오랜 파트너 모빌(Mobil)과의 두터운 관계를 기념하고자 제작되었다.


 지난해 멕라렌의 머신에 쓰인 리버리에는 붉은 컬러가 포함돼 있었지만 타이틀 스폰서였던 보다폰과의 계약 종료로 해당 컬러가 올해에는 완전히 빠졌다. 이후 타이틀 스폰서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멕라렌의 기록적으로 부진했던 2013년 성적을 근거로 가격을 매긴 기업과의 시각 차로, 팀에 복귀한 수장 론 데니스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은 스폰서쉽 20주년을 맞아 개막전 경기에만 한해 “원-오프” 스페셜로 제작된 리버리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 멕라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는 아니다. 론 데니스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 수 경기 내에 타이틀 스폰서를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부터 시작돼온 멕라렌과 모빌1의 관계는 이번 주말 호주 GP에서 333번째 경기를 맞이한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