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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일부 팀 프랙티스 참가 않을 수도





 신뢰성 문제로 다수의 팀이 이번 주말 최종 프랙티스 세션에 참가하지 않을 수 있다.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랙티스 세션은 예선 개시 시각으로부터 2시간 전에 종료된다. 그런데 일부 팀이 토요일 아침에 진행되는 이 프랙티스 세션에 아예 머신을 투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속삭여지고 있다.


 그 이유는 완전히 새로운 V6 엔진을 사용하는 머신들이 동계 테스트에서 충분한 신뢰성을 보여주지 못한데다, 수리를 하는데 예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어쩔 땐 원인을 찾다가 몇 시간이 흐르기도 한다.”


 엔진을 완전히 교체하는데 지금은 무려 6시간이나 소비된다. 포스인디아의 테크니컬 보스 앤디 그린은 “만일 개별 부품을 하나로 조립할라치면 18시간도 걸린다.”며 가중된 어려움을 호소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일부 팀이 토요일 프랙티스를 건너뛸지 모른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예선을 확실히 하기 위해 P3(3차 프랙티스)를 건너뛴다는 말을 팀에게 들었습니다.”


photo. G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