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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DTM] 9차전 발렌시아 Valencia -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

마티아스 에크스트롬(Mattias Ekstroem/아우디), 마틴 톰치크(Martin Tomczyk/아우디)

사진:DTM


 발렌시아에서 새로운 DTM 챔피언이 탄생했다.
 
 스페인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개최된 2011 DTM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9차전 레이스에서 No.14 아우디 드라이버 마틴 톰치크가 DTM 참전 11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의 영예를 만끽했다.
 
 톰치크는 이날 비록 세 번째로 피니시 라인을 밟았지만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정짓는데 부족하지 않은 결과였다. 레이스 우승은 폴 포지션에서 스타트한 마티아스 에크스트롬(No.8 아우디)에게 돌아갔고, 필리페 알부케르크(No.18 아우디)가 2위로 나란히 피니시 라인을 밟아, 오셔스레벤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아우디가 포디엄을 석권했다.
 
 톰치크의 챔피언십 라이벌이었던 브루노 슈펭글러(No.3 메르세데스)는 7위로 피니시했다. 2010년에도 시즌 중반을 지나며 챔피언십 수위를 지켜내지 못했던 슈펭글러는 이날 우승한 에크스트롬이 시즌 최종전을 남겨둔 현재 챔피언십 2위 자리를 겨우 3포인트차로 넘보고 있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처지다.
 
 치솟는 고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1996년에 막을 내렸다 2000년에 부활한 뉴 DTM이 12번째로 낳은 챔피언 마틴 톰치크는 올해에만 슈필베르크(Spielberg), 라우시츠링(Lausitzring), 브랜즈 해치(Brands Hatch)에서 우승했으며, 잔드보르트(Zandvoort), 노리스링(Norisring), 오셔스레벤(Oschersleben), 발렌시아(Valencia)에서 포디엄에 입상했다.
 
 톰치크는 시즌 최종전이 끝난 뒤에 크리스털 챔피언 트로피를 받을 수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2위 슈펭글러와 3위 에크스트롬의 대결, 그리고 아우디가 5포인트 앞서고 있는 팀 챔피언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1 DTM 시즌 최종전 호켄하임전은 10월 23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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