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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F1 드라이버들, 스즈카에서 해밀턴 드라이빙 스타일 논의

사진:멕라렌


 F1 드라이버들이 일본 GP 개최지 스즈카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요청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 펠리페 마사와 충돌한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고 알렸다. 싱가포르 사고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페라리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26세 해밀턴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야한다고 비아냥거렸고, 해밀턴의 아버지 앤소니 데이비슨은 현재 아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 시몬 풀러(Simon Fuller)의 자질을 비난했다.

 전 페라리 드라이버 한스-요아힘 스턱은 해밀턴에게 전문치료사가 필요하다고 발언, 데이비드 쿨사드는 마틴 브런들과 같은 유능한 매니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드시 매니저일 필요는 없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에서 데이비드 쿨사드는 이같이 말했다. “그를 앉혀놓고 ‘너는 바보 같은 짓을 했어’라고 솔직하게 말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2011년이 “루이스 해밀턴에게 불만족스러운 시즌이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의 드라이빙 스타일을 둘러싼 비난은 인정하지 않는다. “루이스는 아직 젊은 청년입니다. 지금도 배우고 있고, 이번 일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겁니다. 해밀턴은 앞으로도 레이스에서 이겨 더 많은 챔피언십을 제패할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