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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팻 시몬스, 윌리암스 떠난다.

사진/윌리암스



 현지시간으로 20일, 윌리암스가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가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팻 시몬스는 2013년 말 윌리암스에 들어와 2014년과 2015년에 함께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3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챔피언쉽 순위가 5위로 추락한 올해, 63세 영국인은 결국 3년 계약이 종료되는 12월 31일부로 팀을 떠나게 됐다.


 “팻은 지난 3년 동안 이 팀에 큰 자산이었습니다. 팻의 임명은 대대적인 구조개편의 시작이었고, 그는 윌리암스가 오늘날 훨씬 더 강력한 레이싱 팀으로 거듭나는데 주축이 되어왔습니다.” 팀 부감독 클레어 윌리암스는 말했다.


 이번 발표는 메르세데스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F1의 시선은 이제 패디 로우에게로 향하고 있다.


 한편, 앞서 팻 시몬스는 올해 자신이 은퇴한다는 소문이 나오자 그것을 부인한 바 있다. 그 점을 감안하면, 윌리암스가 현재 기술 부문에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