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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2017년 F1 머신 “스테이션 왜건” 옆모습 닮는다.

사진/페라리



 어쩌면 과거 단차 노우즈가 일으킨 것과 같은 비주얼 쇼크가 2017년 F1을 덮칠지 모른다.


 2017년 새 기술 규정으로 F1 레이스 카는 다운포스가 증가하고 랩 타임이 크게 빨라질 뿐 아니라, 보다 넓은 섀시와 타이어, 그리고 커다란 윙으로 외모도 훨씬 공격적이 된다.


 “굉장히 멋지고 미래적입니다. 특히 넓은 타이어와 큰 리어 윙이 그렇습니다.” 내년에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멕라렌에서 챔피언쉽에 참전하는 스토펠 반도른은 얼마 전 이렇게 말했다. “CG 모델의 뒤를 보면,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그러나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옆에서 볼 경우에는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거의 모든 팀이 흉측한 돛처럼 생긴 에어 박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독일 매체는 에어 박스 뒤쪽으로 바디워크가 한껏 연장된 ‘샤크 핀’이 크게 유행했던 2009년과 2010년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옆에서 보면, 차가 마치 스테이션 왜건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