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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메르세데스, 헝가리 GP서 레드불을 경계

사진/Formula1.com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이번 주 헝가리 GP에서 가장 우려되는 경쟁 상대로 레드불을 지목했다.


 최근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보다 레드불을 더 경계해왔다.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오프닝 랩에서 서로 충돌해 더블 리타이어한 스페인 GP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우승한데서 그치지 않고, 최근 오스트리아와 영국 GP에서는 또 연달아 2위를 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시즌 11차전 그랑프리가 열리는 헝가로링은 트랙이 좁고 구불구불해 레드불이 선호하는 트랙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다니엘 리카르도는 2014년에 이곳에서 우승했었으며, 지난해에는 당시 팀 동료 다닐 크비야트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저희는 지금까지와 매우 다른 도전에 직면합니다. 이 서킷은 지난 두 해에 저희와 맞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희 라이벌들이 가진 강점이 힘을 받았습니다.”


헝가로링 서킷 가이드

http://www.formula1.com/en/video/2016/7/2016_Circuit_Guide_-_Hungaroring.html


 “레드불을 예로, 그들의 차는 높은 저항으로 인한 패널티가 크지 않은 서킷에서 잘 기능합니다. 그래서 웨트 컨디션이나, 헝가로링 같은 저속 서킷에서 그들은 가장 위협이 됩니다.” 메르세데스는 V6 하이브리드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헝가로링에서는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이 트랙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리는 완벽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