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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베텔, 바레인 엔진 다음 GP에서도 사용?


사진_레드불

 바레인 GP에서 점화 플러그 덕분에 우승 트로피를 놓쳐야 했던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당시 제를 일으켰던 엔진을 교체하지 않고 오스트레일리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세바스찬 베텔이 2010년 월드 챔피언이 될 수 없는 첫번째 이유로 꼽히고 있는 르노 엔진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 바레인 GP에서 폴 포지션으로 출발한 세바스찬 베텔을 4위로 끌어내렸고, 그에 앞서 마크 웨버 뒤꽁무니에선 돌연 백색 연기를 토해내며 레드불 피트월을 긴장시켰다.

 독일 'Auto Bild Motorsport'는 엔진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 프리주행에서도 이 엔진이 사용될 것이라고 점쳤다.

 각 드라이버에게 1시즌 당 8기의 한정된 엔진을 제공하고 있는 현재 F1 규정에서는 예선과 결승 레이스에서 다른 엔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드불은 부담이 적은 프리주행에서 문제의 엔진을 사용하고 예선과 결승 레이스에서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