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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2018 F1] 베텔 “보타스 없었어도 헝가리 GP 우승 힘들었다.” F1에 파워 유닛이 도입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드디어 페라리가 엔진 성능에서 메르세데스를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저는 이것이 이제 벤치마크라고 생각합니다.” 페라리가 매년 고전을 면치 못했던 영국 실버스톤에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거두고 난 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페라리 엔진을 이렇게 평가했다. 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도 이제 벤치마크 엔진은 페라리의 엔진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페라리가 이토록 강력한 이유를 내부 소식통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엔진에서 더 많은 파워를 찾아냈습니다. 터보차저가 강력해지고 더 많은 충전이 일어나 출력이 커졌습니다.” “아직 우위는 크지 않지만, 페라리는 확실히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페라리는 최근 두 경기에서.. 더보기
[2018 F1] 12차전 헝가리 GP 결선 레이스 - 해밀턴 2연승 달성! 포인트 대량 리드 토요일 악천후를 이겨내고 개인 통산 77번째 폴 포지션을 손에 넣었던 루이스 해밀턴이 그것을 시즌 다섯 번째 우승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주말 메르세데스는 드라이 컨디션의 헝가로링에서 클린 랩을 달리는 것조차 버거워했다. 그래도 악천후 속에 진행된 예선에서는 페라리에 큰 차이를 내고 1위와 2위를 기록, 스타팅 그리드 첫 번째 열을 독점하는 예상 밖의 결과를 달성했다. 결선 레이스가 열리는 일요일에는 강우 예보가 없어 결국에는 페라리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거라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총 70랩을 달린 시즌 12차전 경기 헝가리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세바스찬 베텔보다 17초나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고, 한 달간의 긴 여름 휴가를 앞두고 챔피언십 리드.. 더보기
[2018 F1] 12차전 헝가리 Hungarian GP 토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8 F1] 12차전 헝가리 GP 예선 - 장대비 뚫고 메르세데스가 1-2 루이스 해밀턴이 헝가리 GP 예선에서 깜짝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예선에 들어오기 전까지 드라이 컨디션의 헝가로링에서 크게 고전했던 해밀턴은 많은 비가 퍼부은 예선에서는 페라리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개인 통산 77번째 폴을 손에 쥐었다. 이번 예선 경기는 처음부터 비와 함께 했다. Q2를 앞두고 비가 잦아드는가 싶었지만, 방심은 금물. 실제론 Q2부터 갑자기 비가 다시 강해졌고, FP1의 페이스-세터로 이번 주말 우승까지도 기대됐던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오락가락한 날씨의 여파로 Q2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번에 페라리에서는 FP2와 FP3의 페이스-세터 세바스찬 베텔을 대신해 키미 라이코넨이 폴 경쟁에 나섰다. Q3 후반, 키미는 피트로 들어가 새 풀 웨트 타이어로 갈아 신고 마지막.. 더보기
[2018 F1] 12차전 헝가리 GP FP3 - 베텔이 또 다시 1위, 2위는 보타스 헝가리 GP의 마지막 프리 프랙티스 세션은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리드로 종료됐다.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프랙티스 세션에서 레드불은 톱3를 벗어났고, 챔피언십 리더 루이스 해밀턴은 여전히 베텔에게 0.5초 이상 뒤져있다. 지난 주말 홈 무대에서 다시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선 메르세데스에게 이번 FP3는 만감이 교차하는 세션이었다. 아직 헝가로링에 적합한 균형을 찾지 못한 듯 발테리 보타스와 루이스 해밀턴 두 사람 모두 같은 시케인에서 미끄러져 스핀에 빠졌다. 사고 모습은 거의 판박이었다. 보타스의 경우에는 가드레일에 가볍게 부딪히기까지 했다. 이와 동시에, 이번에 세바스찬 베텔이 작성한 헝가로링의 새 트랙 레코드 1분 16초 170을 보타스가 0.059초 간발의 차이로 추격, 2위를 기.. 더보기
[2018 F1] “해밀턴은 예수를 흉내내고 있다.” 루이스 해밀턴은 야유를 듣더라도 놀라선 안 된다. 자크 빌르너브가 이렇게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주말 호켄하임에서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드라이버 퍼레이드 때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전 F1 드라이버 자크 빌르너브는 해밀턴은 F1 팬들의 그러한 반응에 놀랄 필요가 없다고 충고했다. “그는 포뮬러 원과 헐리우드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것이 연기입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직설가로 유명한 1997 월드 챔피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스스로를 마치 예수처럼 묘사합니다. 예선에서 문제가 생기자 자신의 차 옆에 무릎을 꿇고 앉은 모습은 고통 받는 예수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가 한 말은 예수의 설교(산상 .. 더보기
[2018 F1] 11차전 독일 GP 예선 – 베텔 폴 획득! 해밀턴은 14위 출발 세바스찬 베텔이 홈 경기 독일 GP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베텔의 챔피언십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은 Q1에서 기어박스 이슈가 발생하는 바람에 결선 레이스를 14위에서 출발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번에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해밀턴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와 폴 포지션을 놓고 경쟁했다. 그의 최대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은 Q1 2차 주행 때 턴1을 전력을 다해 돌다가 트랙을 이탈해 요철 위를 거칠게 통과한 뒤에 차에 이상이 생겨 예선을 온전히 뛰지 못했다. 해밀턴은 차를 뒤에서 밀며 차고로 돌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결국 턴10에서 완전히 멈춰섰다. 파워 유닛 부품이나 기어 박스를 교체하지만 않는다면 그는 14위에서 레이스를 출발하게 된다. 일이 이렇게 되면서, 이번에 폴 포지션은 챔피언십 리더.. 더보기
[2018 F1] 11차전 독일 GP 금요일 - 레드불이 트랙 레코드를 경신 키미 라이코넨이 14년째 갖고 있던 호켄하임링의 랩 레코드가 레드불에 의해 깨졌다. 시즌 11차전 경기 독일 GP의 첫날, 1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1)와 2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2) 모두 레드불의 리드로 종료됐다. 현지시간으로 오전에 진행된 FP1에서 다니엘 리카르도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보다 0.004초 빠른 랩 타임 1분 13초 525을 기록하고 정상을 밟았다. 그리고 리카르도의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이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을 0.082초 차로 제쳐, 쭉 뻗은 직선주로가 연속해서 등장해 강력한 엔진 성능이 요구되는 호켄하임링에서 레드불이 의외의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FP2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1분 13초 085 기록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켄하임링의 새로운 트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