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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4 F1] “슈마허 천천히 깨어나고 있다.” 스키 사고 발생 10개월,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던 미하엘 슈마허가 지금 “아주 천천히 깨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쁜 소식을 전한 건 유명 프랑스 F1 통신원 장-루이 몽세(Jean-Louis Moncet)다. 그는 『유럽1(Europe1)』 라디오를 통해 카트 레이싱을 하고 있는 슈마허의 아들 믹과 7회 월드 챔피언의 상태에 관해 최근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의 아들을 만났는데, 제게 슈미가 아주 천천히 깨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얼마 전 슈마허는 스위스 로잔의 재활 클리닉을 떠나 제네바 호숫가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몽세는 계속했다. “비록 페이스는 느리지만 그에게는 많은 시간이 있으니까, 예전과 같은 삶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장-루이 몽세(69세.. 더보기
[2014 F1] 비앙키 상태 악화? 적어도 네 개 주요 미디어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의 상태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최근까지, 지난주 일요일 스즈카 레이스 도중에 큰 충돌 사고를 당한 25세 프랑스인의 상태에 관한 공식적인 뉴스는 그가 미만성 축삭손상(Diffuse Axonal injury)을 입었으며, “위중하지만 안정된 상태”라는 것이다. 그런데 영국 『가디언(Guardian)』, 『텔레그래프(Telegraph)』, 그리고 『타임스(Times)』는 형제들이나 절친한 친구들이 아버지가 곁을 지키고 있는 비앙키를 만나러 일본을 방문한 뒤, 특히 그의 상태에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 독일 주간지 『빌트(Bild)』는 “FIA는 비앙키의 상태에 관한 정보를 주려하지 않는다.”며, “빌트의 정보.. 더보기
[2014 F1] “베텔은 필요하지 않다.” 마테시츠 레드불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세바스찬 베텔을 잃게 된 것에 “실망하지 않았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 업체 레드불의 F1 팀에서 지금의 성공을 달성하기까지 실력을 갈고 닦았던 베텔은 1주일 전 일본에서 레드불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전히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그는 라이벌 팀 페라리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억만장자 마테시츠는 독일 『DPA』 통신에서 현재 베텔과 레드불 레이싱은 잘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의 파워 유닛과 메르세데스의 우위로 인한 레드불의 핸디캡에서는 4회 월드 챔피언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테시츠가 4회 챔피언을 기쁘게 보내줄 수 있는 다른 한 가지 이유는 베텔의 후계자가 되는 20세 대닐 키바트의 존재다. “(이적에) 개입하는 것이 필요.. 더보기
[2014 F1] 16차전 러시아 GP 예선 - 해밀턴이 폴 획득! 보타스 3위 (Full)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 시즌 16번째 경기로 열린 러시아 GP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예선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13차전 이탈리아 GP와 14차전 싱가포르 GP에서 연달아 폴을 획득했지만 지난주 일본에서는 로스버그에게 폴을 빼앗겼었는데, 이번에 해밀턴은 간신히 되찾은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 자리를 10점 차로 위협하는 로스버그를 0.2초 차로 따돌리고 시즌 7번째 폴을 획득했다. 예선에 앞서 실시되었던 3차 프랙티스(이하 FP3)에서도 루이스 해밀턴이 가장 빨랐다. 그리고 니코 로스버그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금요일에 꽤 강력한 경쟁력을 나타냈던 멕라렌은 토요일 FP3에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엎친데덮친 격으로 케빈 마그누센의 경우 기어.. 더보기
[2014 F1] 16차전 러시아 Russian GP 금요일 -사진 photo. 각팀/Pirelli 더보기
[2014 F1] 젠슨 버튼, 러시아 GP 시상대 다툼을 기대 멕라렌의 2009년 월드 챔피언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이번 주말 러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린 그랑프리 첫날, 금요일 두 차례의 프랙티스를 마치고 시상대 다툼에 기대를 나타냈다. 버튼과 그의 팀 동료 케빈 마그누센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과 FP1과 FP2에서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로 번갈아 최속 타임을 나타냈다. 비록 버튼은 예선 시뮬레이션 주행을 실시한 FP2에서 6위로 추락했지만, 마그누센은 루이스 해밀턴 뒤 2위로 끝마쳤다. 멕라렌에게 평소보다 괜찮은 금요일이었냐는 질문에 버튼은 이렇게 답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좋은 페이스를 가졌습니다.” “적은 연료, 많은 연료에서도 분명 평소보다 좋습니다.” “아직 해야할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미디엄 타이어에서 아주 좋았고, 소프트 타이어는 작업이 더 필요합니다.. 더보기
[2014 F1] 마루시아, 러시아 GP 참전 체제 결정 마루시아가 이번 주말 러시아 GP에 한 대의 머신으로만 참전하기로 결정했다. 1주일 전 일본 GP 결승 레이스에서 큰 충돌 사고를 당한 줄스 비앙키는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있다. “큰 변화 없습니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5일, 비앙키의 아버지는 현재 아들 옆을 지키고 있다. 비앙키의 소속 팀 마루시아는 일본 GP와 연전으로 열리는 러시아 GP에 완전히 결장하느냐, 아니면 맥스 칠튼 혼자만 출전시키느냐, 그것도 아니면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 알렉산더 로시를 비앙키의 머신에 태우느냐를 두고 마지막까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렇게 속절없이 동이 튼 금요일, 마루시아는 결국 첫 프랙티스 개시를 앞두고 맥스 칠튼 만을 이번 주말 그랑프리에 출전시키는 것을 결정했다. F1 팀들은 기본적으로 두 대.. 더보기
[2014 F1] 밀폐형 콕핏이라도 비앙키에게 도움되지 않았을 것 비앙키의 끔찍한 사고 이후 F1 머신의 가장 대표적인 취약점인 노출된 드라이버의 머리에 관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009년 펠리페 마사의 사고와 2012년 마리아 데 빌로타의 사고를 기점으로 FIA는 롤 케이지나 캐노피로 콕핏을 감싸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독일 『빌트(Bild)』는 이번 주 기사에서 이 아이디어에 레드불과 메르세데스가 가장 격렬히 반대했다고 주장,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당시 제안된 솔루션을 두고 “충격적이게 못생긴”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이 솔루션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밀폐형 콕핏은 F1의 본질에서 벗어난다고 주장하면서 완전히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빌트(Blid)』는 전했다. 그러나 밀폐형 콕핏을 반대하는 쪽에서 단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