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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마시

[2012 F1] 세르지오 페레즈, 시즌 도중 페라리 이적 없다. 사진:텔멕스 말레이시아 GP를 2위로 완주해 2005, 2006년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 2008년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나란히 포디엄에서 샴페인을 터뜨린 이후 페라리 이적설에 탄력을 받고 있는 세르지오 페레즈가 시즌 도중에 페라리로 이적하는 일은 없다고 선언했다. 올해 들어 포인트 획득은 물론, 예선에서 상위 10위권에 한 번도 들어가지 못한 페라리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교체될 수 있다는 루머에 말레이시아 GP 개최 이전부터 시달려왔다. 페라리는 물론 그러한 소문을 부정한다. 그러나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스카이스포츠(Sky Sports)’를 통해 일련의 소문에 불을 지피는 발언을 했다. “페레즈가 마사에게 압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중국 이전에.. 더보기
[2012 F1] 해밀턴, 팀 메이트와의 갭 설명 못해 사진:멕라렌 루이스 해밀턴은 개막전 오스트레일리아 GP 레이스에서 자신이 팀 메이트 젠슨 버튼에게 대적할 페이스를 발휘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예선에서 획득한 폴 포지션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루이스 해밀턴이 피니시 라인을 밟았을 땐 이미 팀 메이트 젠슨 버튼과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체커기를 받은 뒤였다. 비록 3위를 차지해 포디엄에서 샴페인을 터뜨리긴 했지만, 스타트에서 팀 메이트에게 포지션을 내준 해밀턴은 비견한 페이스를 내지못해 반격을 노릴 수 없었고, 세이프티 카가 도입되었을 때 베텔에게 또 하나의 포지션을 내줘 3위로 개막전을 마쳤다. ‘스카이스포츠(Sky Sports)’에서 “그냥 좋은 날이 아니었다.”고 말한 해밀턴은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냥 고전했고, 쇼.. 더보기
[2012 F1] 메르세데스 F-덕트 합법성 논란 사진:f1.com(자체편집) 메르세데스의 혁신적인 리어 윙이 FIA로부터 합법 판정을 받음에 따라 F1에 다시 F-덕트 열풍이 불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멕라렌이 2010년에 처음 선보인 드라이버에 의해 작동되는 F-덕트는 경우에 따라 저항으로 작용하는 다운포스가 리어 윙에서 생성되지 못하도록 방해해 머신의 최고속도를 끌어올리는 목적을 갖고 있다. 첫 등장 직후 F-덕트는 빠른 속도로 그리드 전반에 카피되었지만 2011년에 FIA가 사용을 금지했고, 규제가 시행되자 거의 모든 팀들은 모든 종류의 F-덕트 개념이 금지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년 뒤인 올해에 메르세데스가 리어 윙에서 DRS와 연동해 수동적인 작동하는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그리고 이번 주, 일부 라이벌들의 합법성에 대한 강한 .. 더보기
[2012 F1] 멕라렌 “발표회 당시 배기구는 가짜” 사진:멕라렌(자체편집) 마틴 휘트마시가 신차 발표회 당시 ‘MP4-27’에 플라스틱 배기구와 가짜 디퓨저를 장착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배기가스를 이용해 다운포스를 증대시키는 블로운 디퓨저가 금지된 2012년에는 그로 인해 줄어든 다운포스를 다른 방법으로 보충하는 설계에 엔지니어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신형 머신을 공개한 지난주에 멕라렌은 물론 가짜 디퓨저와 플라스틱 배기구가 설치돼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플라스틱으로 배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볼 수 없을 겁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 한편, 페라리의 신형 머신 ‘F2012’에도 발표회 당시 배기구가 감춰져있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지난 10년간 F1.. 더보기
[2012 F1] 마틴 휘트마시 “우리의 신차는 보수적이지 않다.” 사진:멕라렌 멕라렌의 2012년형 신형 머신 ‘MP4-27’이 보수적이라는 의견에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동의하지 않는다. 2011년에 힘든 프리시즌을 보낸 멕라렌은 이후 ‘MP4-26’을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시즌 종반에 들어서는 레드불에 상당히 근접해 인상적인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멕라렌의 신차는 일부 컴포넌트가 2012년 규정에 적합하도록 수정되었지만 결과적으론 2011년 설계의 진화형이 되었다. “보수적이지 않습니다.”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그리드 최선단과 후미의 차이가 1% 밖에 없는 오늘날에는 아무리 작은 하나의 부품에도 머신 성능이 크게 갈린다.”며 외형으로만 판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고스란히 유지된 컬러링으로 인해 보수적인 느낌이 드는 걸 수도 있다. 그러나 신차 .. 더보기
[2011 F1] 메르세데스GP, 새 F-덕트 아이디어 시험 사진:AMS 메르세데스GP가 2012년에 새로운 개념의 F-덕트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멕라렌 엔지니어들은 드라이버가 손수 조작함으로써 리어 윙에서 생성되는 다운포스를 제어, 직선구간에서의 머신 속도를 높이는 F-덕트를 개발해 화제의 카피 대상이 되었다. 2011년 올해에는 규정이 바뀌어 더 이상 F-덕트를 사용할 수 없지만,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메르세데스GP가 스즈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험했다고 알렸다. 노우즈 콘에 뚫린 작은 타원형 구멍에서 시작되는 메르세데스GP의 F-덕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드라이버가 직접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타원형 구멍으로 들어온 공기는 프론트 윙과 노우즈 콘을 잇는 지주를.. 더보기
[2011 F1] 루이스 해밀턴 “부진 원인 나도 몰라” 사진:멕라렌 레이스 도중 타 드라이버와 충돌하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기대하던 시즌 성적에서 한참을 벗어난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페이스가 되살아나지 않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에서도 페라리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와 접촉한 루이스 해밀턴은 패널티를 피할 수 있었던 이유를 두고 또 다시 논란을 가열시켰다. 레이스 페이스만 놓고 봐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팀 메이트 젠슨 버튼이 일본에서 우승한 반면 해밀턴은 5위에 그쳤다. 지난 5차전 연속 팀 메이트 젠슨 버튼보다 성적이 좋았던 적이 없다.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는 더 빨리 달리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해밀턴에게 던졌다. 이에 그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만약 제가 정답을 알고 있다면 그렇게.. 더보기
[2011 F1] F1 드라이버들, 스즈카에서 해밀턴 드라이빙 스타일 논의 사진:멕라렌 F1 드라이버들이 일본 GP 개최지 스즈카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요청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 펠리페 마사와 충돌한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고 알렸다. 싱가포르 사고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페라리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26세 해밀턴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야한다고 비아냥거렸고, 해밀턴의 아버지 앤소니 데이비슨은 현재 아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 시몬 풀러(Simon Fuller)의 자질을 비난했다. 전 페라리 드라이버 한스-요아힘 스턱은 해밀턴에게 전문치료사가 필요하다고 발언, 데이비드 쿨사드는 마틴 브런들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