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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5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첫날 - 오지에, 라트바라 사고로 미켈슨이 선두 2015 월드 랠리 챔피언쉽 두 번째 라운드 랠리 스웨덴. 연중 가장 빠르고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인 이곳에서 노르웨이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다. 목요일 저녁 칼스타드(Karlstad)의 레이스 코스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치르고 다음날 금요일 SS2부터 본격적인 풀 데이를 치렀다. (SS1에서는 다소 황당하게도 WRC2 드라이버가 스테이지 우승했다. WRC2 드라이버들이 먼저 경기를 치렀는데, 점차 날씨가 나빠져 WRC 드라이버들의 기록이 전체적으로 낮게 나온 탓이었다.) 당초 예상보다 날씨가 따뜻해 평년보다 가장 먼저 출발하는 드라이버가 얻는 어드밴티지가 클 거란 예상 속에서, 폭스바겐의 세 명의 드라이버가 상위 순위를 점령하는 익숙한 전개로 랠리는 시작됐.. 더보기
[2015 WRC] 몬테 카를로 - 폭스바겐, 개막전을 1-2-3위로 장식 (최종수정 2015년 1월 26일 18시 31분) 2연속 챔피언 팀 폭스바겐이 몬테 카를로에서 열린 2015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1위와 2위, 3위 시상대를 모두 장악했다. 우승을 차지한 건 세바스찬 오지에다. 그는 랠리 중반에 차지한 선두 포지션을 마지막까지 무사히 지켜내고, 두 번째 디펜딩 챔피언 시즌을 우승으로 열었다. 경기 초반은 몬테 카를로에서만 8차례 우승한 화려한 경력자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이 주도했다. 그러나 2012년을 끝으로 WRC에서 정식 은퇴했던 9회 챔피언이 벽에 부딪혀 서스펜션을 부러뜨리는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승기는 완전히 오지에를 향해 돌아섰고, 마지막 순간 핀란드인 폭스바겐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에 58초 앞선 기록으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라트바라가 2위, 안드.. 더보기
[2015 WRC] 개막전 몬테 카를로 데이3 - 오지에, 신중하게 리드를 유지 (최종수정 2015년 1월 25일 21시 47분) 세바스찬 오지에가 43초차 선두에 서서 랠리 몬테 카를로 마지막 날로 향한다. 토요일 오후, 시트로엥의 두 전사 세바스찬 롭과 크리스 미케가 한 번씩 가장 빠른 기록을 내고 스테이지를 접수했지만, 앞서서 나란히 서스펜션이 부러져 데이 리타이어했던 두 드라이버는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지 못했다. 원래 토요일 스테이지는 총 4개였다. 하지만 몬테 카를로 랠리의 인기를 증명하듯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 오프닝 SS9이 취소되는 바람에 총 3개 스테이지로만 치러졌다. 이날, 폭스바겐의 2회 챔피언은 신중한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 SS10부터 SS12까지 오지에의 스테이지 기록은 9위, 5위, 8위. 같은 폭스바겐 팀 소속의 야리-마티 라트바라.. 더보기
[2015 WRC] 개막전 몬테 카를로 데이1, 2 – 오지에, 왕의 귀환을 제압 몬테 카를로에서 열린 2015 월드 랠리 챔피언쉽 개막전 경기. 전대미문의 9년 연속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첫날, 빙판에 가까웠던 도로 위에서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를 무려 30초나 따돌리며 화려한 왕의 귀환을 알렸지만, 금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정상에서 내려와야했다. 제 83회 몬테 카를로 랠리는 목요일 단 두 개의 스테이지 SS1과 SS2를 짙은 어둠이 내린 야간에 치렀는데, 엥테르보(Entrevaux)에서 ?(Rouaine)로 향하는 21.31km 길이의 시즌 첫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시트로엥의 스타 드라이버 세바스찬 롭은 예측불가능한 노면 상태에도 불구하고 오트 타낙의 M-스포츠 포드 피에스타와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의 폭스바겐 폴로를 각각 22초, 30.9초씩 큰 차이로.. 더보기
[2015 WRC] 3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 향해 달린다. “2세대” 폴로 R WRC 공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가 올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서 사용할 2015년형 신형 ‘폴로 R WRC’를 발표했다. 2015년형 ‘폴로 R WRC’는 이번 주 목요일 폭스바겐의 헤드쿼터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서 공개되었다. 흰 천막을 걷자 드러난 새로운 ‘폴로 R WRC’는 완전히 새로운 컬러링을 입고 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폴로 R WRC’는 기본적으로 흰색의 바디를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다크 블루로 바뀌었다. 라이트 블루가 스트라이프 장식으로 다크 블루와 함께 사용되었고, 뒤로 가면서 감췄던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다크 블루는 폭스바겐 WRC 팀의 스폰서 레드불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킨다. 완전히 새로워진 컬러링에 더불어, 뒤편에는 크기가 커진 새 리어 윙을 달았다. 하지만, 눈에.. 더보기
[2015 F1] 폭스바겐은 F1에 관심 없다. - 뮐러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뮐러가 모회사 폭스바겐이 머지않아 F1 그리드에 합류할 수 있단 소문을 부인했다. 지난주 마티아스 뮐러는 현재 르망에서 마크 웨버와 함께 싸우고 있는 포르쉐는 포뮬러 원에 관심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저희는 LMP1이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F1에 대해선 “더욱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호한 부인이 재차 반복되고 있음에도, 폭스바겐이 다른 브랜드를 내세워 F1 그리드에 오를 것이란 추측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문책성으로 페라리 F1 팀 보스직에서 물러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잉골슈타트에서 깊이 몸담고 있다는 점에서 혐의를 받고 있는 건 폭스바겐 내에서도 아우디다. 뮐러도 그 소문을 안다. “또 시작입니다.” 독일 『DPA』에 말했다. “어디서 .. 더보기
폭스바겐의 미래를 만나다. - 2015 Volkswagen Cross Coupe GTE concept 2013년 디트로이트에서 ‘크로스블루’, 그리고 같은 해 상해에서는 ‘크로스블루 쿠페’ SUV 컨셉트 카를 선보였던 폭스바겐이 올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는 ‘크로스쿠페 GTE’를 대중에 선보인다. ‘크로스쿠페 GTE’는 실용성에 충실한 3열 시트 SUV ‘크로스블루’, 멋내기에 치중한 ‘크로스블루 쿠페’를 한데 결합한 결과물이다. 세 컨셉트 카 모두 외모가 거의 같지만, 쿠페 실루엣을 가진 ‘크로스쿠페 GTE’는 크로스블루 쿠페를 더 닮아있다. 이 컨셉트 카를 유심히 봐야할 이유가 있다. 2016년 양산이 예고된 폭스바겐의 새로운 7인승 SUV를 시사하며, 더 나아가 차기 티구안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힌트를 주기 때문이다. 2016년 출시되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7인승 SUV는 5미터 전장을 가지며, 투아렉.. 더보기
폭스바겐, 2014년에 도요타 제치고 1위 됐다. 각 사에서 집계한 데이터가 아직 모두 공식 발표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데이터들을 분석해보면 폭스바겐 그룹이 드디어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이 되었다. 유럽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 타이틀을 획득한 결과에는 자동차 브랜드만 10곳 이상을 거느린 독일 자이언트 그룹에 속해있는 아우디와 스코다의 가파른 판매신장의 공이 컸다. 아우디는 지난해보다 9.3%, 스코다는 중국 수요의 증가로 10.2% 성장을 나타내, 두 브랜드 모두 연초의 기대를 상회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201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판매한 신차는 총 991만 9,305대다. 거의 10만 대다. 2008년 이래 정상에서 군림해온 도요타는 981만 8,609대를 판매했다. 2013년과 비교해 2.3% 상승했다. 1위 경쟁만 치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