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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빌더

S-클래스보다 긴 피아트 500 - Castagna Milano Fiat 500 Limo 사진:CastagnaMilano 미국에서 미니의 아성을 무너뜨릴 목적으로 ‘500 왜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피아트가 만약 그것을 실현시키더라도 이만큼 길진 않을 거다. 이탈리아 카로체리아 카스타나 밀라노(Castagna Milano)가 ‘피아트 500 리모’를 선보였다. 전장이 5.32미터까지 늘어나 샤킬 오닐도 무리 없이 탑승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는 ‘500 리모’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클래식 리무진을 테마로 제작돼 바디 컬러와 상반된 블랙 컬러가 상반신에 칠해졌다. ‘500 리모’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림프시티’와 ‘리모썬’이다. ‘림프시티’는 루프가 고정되고 리어 도어가 추가된 모델이다. 이 리어 도어는 버튼을 누르면 전동식으로 뒤로 슬라이드된다. ‘리모썬’은 마차를 닮은 이른바 랜덜.. 더보기
페라리 역사의 한 부분 스카글리에티 91세로 서거 사진:페라리 페라리 역사와 함께해온 많은 이름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세르지오 스카글리에티가 11월 20일 이탈리아 모데나 자택에서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카로체리아 스카글리에티를 설립해 1950년대를 활동한 세르지오 스카글리에티(Sergio Scaglietti)는 뛰어난 재능으로 엔초 페라리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어, 이후 현재까지도 마라넬로 메이커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250 테스타 로사, 250 GTO, 캘리포니아, 750 몬자 등의 바디워크를 담당했다. 그 중 1958년에 F1 머신에서 영감을 받아 250 테스타 로사에 적용한 폰툰 휀더가 스카글리에티의 가장 인기있는 디자인으로 거론된다. “페라리에게 오늘은 매우 슬픈 날입니다.”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 더보기
전설의 귀환, 리제너레이션 E-타입 - 2011 Eagle Speedster 사진:이글 클래식 카를 갖고 싶다는 꿈은 언제나 현실적인 문제에 마주하는 순간 감쪽같이 자취를 감춘다. 현실적인 문제? 바로 유지관리의 어려움이다. 그럼에도 이따금씩 빼꼼히 고개를 드는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잘 관리된 클래식 카를 훔쳐 달아나고픈 욕구를 합법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30년 가까이 오직 재규어 E-타입 한 차종만 정비하고 복원하고, 주인 잃은 E-타입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는 일을 해온 영국 세섹주의 클래식 카 딜러 ‘이글’이 코치빌더가 되어 재규어의 아이코닉 스포츠 카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오리지널 E-타입보다 노면에 더욱 밀착된 차체에 더욱 낮고 날렵해진 윈드스크린을 장착한 ‘이글 스피드스터’는 영국 RS Panels사가 재현한 알루미늄 바디에 오리지널의.. 더보기
뉘르 24시 레이스 출전, 추가사진 - Aston Martin V12 Zagato 사진:애스턴마틴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트랙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펼쳐지는 24시 내구 레이스에 애스턴 마틴 V12 자가토가 출전한다. 애스턴 마틴의 엔트리 스포츠 쿠페 밴티지 중에서 가장 강력한 V12 밴티지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코치빌더 자가토(Zagato)가 재설계한 ‘V12 자가토’는 이번 주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각각 ‘Zag’와 ‘Zig’라는 별명이 붙은 붉은색과 초록색 2대 머신으로 출전한다. 그 중 ‘Zag’의 휠을 애스턴 마틴 CEO 울리히 베츠가 잡는다. V12 자가토는 2012년에 양산 모델로써 한정 생산된다. 더보기
언베일, 자가토와의 50주년 기념작 - 2012 Aston Martin V12 Zagato 사진:애스턴마틴 20일, 애스턴 마틴이 2002년에 한정 생산된 DB7 자가토 이후 9년만에 재회한 디자인 하우스 자가토와의 합작품 ‘V12 자가토’를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과 자가토의 첫 프로젝트였던 DB4 GT가 탄생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탄생한 ‘V12 자가토’는 V12 밴티지를 토대로 개발되어 5935cc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최대출력과 토크는 각각 517ps(510ps), 58.1kg-m(570Nm). 프론트 윙을 완성하는 데에만 7조각의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등 전통적인 공법으로 제작된 ‘V12 자가토’의 겉 피부는 모두 수제작된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있다. 올록볼록한 더블 버블 루프는 자가토의 대표적인 디자인 큐. 날카롭게 날을 세운 리어 휀더로 파워풀함을 묘사한데서 그치지 .. 더보기
자가토의 두 번째 'TZ3' - 2011/2012 Zagato TZ3 Stradale TZ3 스트라달레(좌), TZ3 코르사(우) 사진:자가토 이탈리아 카로체리아 자가토(Zagato)가 알파로메오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했던 ‘TZ3 코르사’의 패밀리 모델 ‘TZ3 스트라달레’를 공개했다. 2010년에 등장한 코르사는 알파로메오의 V8 스포츠 카 8C를 기반으로 제작된 원-오프 모델. 반면에 ‘TZ3 스트라달레’는 8C가 아니라 닷지 바이퍼 ACR을 토대로 삼고 있으나, 코르사와 마찬가지로 1960년대 중반 ‘알파로메오 줄리아 TZ’를 따르고 있어 외형적으로 닮은 구석이 많다. 코르사가 마세라티의 V8 엔진을 탑재했었다면 ‘TZ3 스트라달레’는 600마력에 버금가는 8.4리터 V10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바디 패널을 제거한 자리에 탄소섬유로 짠 패널을 부착했.. 더보기
2도어 쿠페 마이바흐 - 2010 Xenatec Coupe, Maybach 57 S 사진:Xenatec. 1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치빌더계의 스타로 떠오른 제나텍(Xenatec)이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 마이바흐 쿠페를 출품한다. ‘마이바흐 57 S’의 2개 도어를 제거한 것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커스텀을 행해 완성된 ‘제나텍 쿠페’는 스페셜 매트 코팅이 이루어진 바디에, 쭉 빠진 차체 옆면을 따라 손으로 직접 얇은 언더라인 페인팅을 그려 넣어 품위를 고조시켰다. 고객의 요구에 의해 자유자재로 소재 연출이 이루어지는 인테리어는 우선 브라운 계열의 스웨이드와 가죽으로 시종 구미를 당기는 맛깔스러운 분위기를 창조했다. 바닥에는 블랙베리 알칸타라를 깔았다. 2010년 10월에 공개된 ‘제나텍 쿠페‘의 가격은 67만 5000유로(약 10억 5천만원). 계약접수를 받기 시작한지 아직.. 더보기
[MOVIE] 트랙 액션 야생 페라리, Ferrari P4/5 Competizione ‘페라리 P4/5 콤페티치오네’가 트랙에 올라 야성미 넘치는 사운드를 뽐냈다. ‘P4/5 콤페티치오네’는 페라리 수집가 제임스 글릭켄하우스의 요청으로 피닌파리나가 ‘엔초 페라리’를 기반으로 딱 한 대만 제작한 2006년작 ‘P4/5’를 레이싱 버전으로 발전시킨 차량. 카본 파이버 바디를 씌우고 'F430 GT2'의 483hp V8 엔진을 얹은 ‘P4/5 콤페티치오네’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를 달릴 예정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