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팩트

길어지고 넓어진 5도어 미니 - The new MINI 5 door 미니가 5도어 해치백 버전의 새로운 쿠퍼를 공개했다. 미니가 한동안 라인업 늘리기에 열중한 탓에 “5도어 해치백이 없었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클럽맨이 있긴 했지만 ‘5도어 해치백’ 카테고리에 꼭 맞는 차는 없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쿠퍼는 기본 모델 3도어 해치백의 전륜 구동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실내공간이 더 넓어 실용성이 우수하다. 전반적인 실루엣이나 스타일은 올-뉴 3도어 해치백과 마찬가지로 레트로 스타일에 기반한다. ‘쿠퍼 5도어’의 전장은 3,982mm, 폭은 1,727mm이고 전고는 1,425mm다. 쉐보레 아베오 해치백보다 58mm 짧고 8mm 좁으며 90mm 낮다. 3도어 해치백과 비교해서는 161mm 길다. 이런 가운데 축거를 72mm 늘려 2개 도어를 추가했으며 .. 더보기
앙칼지게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 2014 Citroen DS3 시트로엥의 고급 디비전 출정을 맨 처음 알렸던 DS 라인업의 첫 모델 ‘DS3’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감각적인 외모를 가지고 안전장비는 보강 받았다. 유로6 준수 엔진도 두 기 추가되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세련미가 향상된 ‘DS3’는 제논 유닛과 LED를 헤드라이트에 함께 넣었다. 2012년 누메로 9과 같은 컨셉트 카에서 파생된 다이아몬드 스타일의 모듈로 구성된 새 헤드램프는 하향등의 경우 35%, 상향등의 경우 75%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며 할로겐보다 20배 긴 수명을 보장한다. 1.6리터 엔진 두 기가 새로 생겼다. 검소한 오너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블루HDi 100 터보 디젤 엔진에서 신형 ‘DS3’는 약 33.3km/L의 연비를 기록, 동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79g/km CO2 배출량을 기.. 더보기
포르쉐, 스포츠 카 정신 담은 컴팩트 SUV ‘마칸’ 국내 출시 포르쉐 코리아는 5월 2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포르쉐 뉴 마칸 터보’와 ‘마칸 S’를 국내 공개했다. 지난 11월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마칸’은 포르쉐가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출시하는 첫 스포츠카로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포르쉐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모델이다.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은 ‘터보’를 비롯해 ‘S’와 ‘S 디젤’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마칸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터보’는 컴팩트 SUV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자동차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포르쉐 모델에는 처음 쓰이는 엔진으로, 최대 400마력과 최대 토크 56.12kg-m의 힘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더보기
유로 NCAP 테스트서 ‘현대 i10’ 별 4개··· 올해 첫 ‘슈퍼미니’ 현대기아차의 유럽전략차종 중 하나인 ‘현대 i10’이 유로 NCAP에서 진행된 신차 안전도 테스트에서 5개 별 만점에 4개 별을 획득했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2세대 ‘i10’은 2011년 초 시장에서 사라진 ‘클릭’보다 작은 마이크로 세그먼트 차종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i10’은 성인 승객 보호에 79%, 유아 승객 보호에 80%, 그리고 보행자 보호에서 71%의 점수를 받았다. 안전 보조 장치 부문에서는 56% 밖에 얻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속도 제한 장치가 선택 장비되고 자동 긴급 제동과 같은 액티브 안전 장치가 채택되지 않아 감점 받았기 때문이다.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A필러에 거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았고 승객실의 구조물들도 안정을 유지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측면.. 더보기
알티마의 얼굴을 입다. - 2015 Nissan Versa sedan 닛산이 2014 뉴욕 오토쇼 초연에 앞서 디자인이 새로워지고 장비가 개편된 ‘베르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시장에 따라 ‘노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베르사’는 북미 소형차 시장에서 2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베스트 셀링 소형차다. 이번에 ‘베르사’는 특히 앞부분이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알티마와 매우 유사하게 바뀌어 그리 낯설지가 않다. 젖살이 통통하게 오른 알티마의 유아기를 보는 듯도 한 새 디자인 적용으로 헤드라이트가 이전보다 커졌으며 프론트 그릴 좌우가 더 오목해지고 크롬 테두리가 적용되었다. 옵션으로 달리는 안개등 디자인도 바뀌었다. 하지만 기본 외형은 거의 그대로다. 실내도 약간 변했다. 스티어링 휠이 새것으로 교체되고 센터 페시아 디자인이 미묘하게 수정돼 베르사 해.. 더보기
울트라-리미티드, 우핸들 - 2013 Citroen DS3 Cabrio Racing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 레이싱’이 영국시장에 상륙했다. 우핸들 시장인 영국에 ‘DS3 카브리오 레이싱’은 오직 10대 밖에 판매되지 않는다. ‘DS3 카브리오 레이싱’은 세계시장에 100대 밖에 판매되지 않는 한정 모델. 레이싱 카 DS3 WRC 개발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쾌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스타일, 그리고 즐거운 톱-다운 드라이빙을 하나로 뭉쳐놓았다. ‘DS3 카브리오 레이싱’에는 207hp의 4기통 1.6 THP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기존 THP 155 엔진의 컨트롤 유닛을 리매핑하고 고성능 배기와 터보를 장착해 30%의 파워와 15%의 토크를 끌어올렸다. 이것으로 6.5초에 0-100km/h 순간가속을 돌파한다. 또 서스펜션이 개량되고 적응형 쇼크업소버가 채용돼 상승한 파워를 .. 더보기
미리 만나는 마쯔다의 차세대 B세그먼트 카 - 2014 Mazda Hazumi concept 2015년 초나 2014년 말 출시가 예상되는 마쯔다의 올-뉴 소형 해치백의 등장을 예고하는 컨셉트 카 ‘하즈미’가 이번 주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5도어 해치백 타입으로 만들어진 이 차는 마쯔다의 디자인 언어 “코도”를 기초로 디자인되어 5개의 꼭짓점이 만나 프론트 그릴을 형성하고, 밑쪽 그릴 테두리를 타고 흐르는 알루미늄 느낌의 장식이 헤드라이트에까지 닿는다. ‘하즈미’에는 마쯔다의 신개발 1.5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양산형 ‘마쯔다2’에는 스카이액티브(SkyActiv) 고효율 엔진이 탑재되며, 마쯔다3에 채용된 모듈러 플랫폼으로 개발, 지금도 1톤을 조금 넘는 가벼운 중량이 세자릿수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하즈미’는 4,070mm 전장, 1,730.. 더보기
소형 SUV 시장의 맹수 - 2015 Jeep Renegade 지프가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를 개발,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도심형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에 참여를 선언했다. 지프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되는 이 차의 이름은 ‘레니게이드’다. 틀로 찍어낸 듯한 박시함으로 시선을 끄는 이 차는 미국이 아닌 타지에서 생산되는 지프 최초의 양산차이기도 한데, 얼마 전 크라이슬러를 완전 인수한 피아트의 ‘500X’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돼, 생산도 ‘500X’와 같은 이탈리아 남부의 멜피(Melfi)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일까? ‘레니게이드’에게 전혀 미국차다운 느낌이 없다. 다만 지프의 여느 차들이 그렇듯 단촐함이 느껴지는 둥근 헤드라이트, 7개의 바(Bar)로 이루어진 프론트 그릴, 돌출된 테일램프와 같은 상징적인 요소들이 이 차가 “지프”임을 알려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