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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기 알티마의 디자인을 엿보다. - 2017 Nissan Vmotion 2.0 concept 사진/닛산 닛산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파워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4도어 세단 컨셉트 카 ‘V모션 2.0’을 공개했다. 닛산은 이 컨셉트 카를 통해 미래 세단 디자인의 방향성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현재 많은 닛산 시판차들에 적용되고 있는 시그니처 디자인인 “V-모션(V-Motion)”이 새롭게 진화되어 ‘V모션 2.0’의 얼굴에 스며들었다. 보닛 라인과 연결된 두툼하고 큰 메탈 기둥이 아래로 쭉 내려와 밑이 납작한 ‘V’를 그리고,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그 가운데에는 오버사이즈 엠블럼이 달려있다. 두께는 얇지만 길이가 긴 헤드라이트나 테일라이트는 닛산의 또 다른 시그니처인 ‘부메랑’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입체적인 선과 면들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그리고 C필러와 지붕을 처리한 방식도 매우 .. 더보기
AI 장착된 미래 도요타 자동차 - 2017 Toyota Concept-i 사진/도요타 이번 주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2017 CES 박람회에서 인공 지능 시스템을 통해 차량과 사람 간에 혁신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는 미래 도요타 자동차 ‘Concept-i’가 공개되었다. ‘Concept-i’는 도요타가 그리는 2030년 미래 운송수단의 비전이다. 마치 아이폰의 ‘시리’처럼 ‘Concept-i’에는 인공지능 “유이(Yui)”가 탑재되어있다. “유이”는 운전자의 성향과 취향, 주행 패턴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새로운 차원에서 보다 편안하고 스마트한 드라이빙 환경을 마련한다. 도요타의 캘리포니아 CALTY Design Research가 차량을 설계하고 샌프란시스코의 Toyota Innovation Hub가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두 가지가 결합되어 완성된 ‘Co.. 더보기
도시 정글 속 오아시스 - 2017 Rinspeed Oasis 사진/린스피드 다음달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박람회에서 스위스 파이어니어 린스피드가 또 하나의 미래 도심 운송수단 컨셉트를 공개한다. ‘오아시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차는 전기차이면서 또 완전 자율주행차다. 3.6미터 전장을 가진 2인승 차체는 두 기의 인-휠 전기 모터에 의해서 구동된다. 그 모터는 각각 40kW(54ps) 출력, 4.6kg-m(45Nm) 토크라는 검소한 힘을 낸다. 하지만 차량 무게가 1.1톤 밖에 나가지 않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9.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가 130km/h까지 나오는 가속력은 꽤 괜찮다. 변속기 제조사로 잘 알려진 ZF가 개발한 도심형 전기차를 위한 하이-플렉시블 플랫폼 “Intelligent Rolling Chassis”로 개발된 ‘오아시.. 더보기
[MOVIE] 임박한 완전 자율주행 시대? 테슬라 최신 ‘오토파일럿’ 시연 영상이 보이지 않을 땐 다음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Uw_DMaQ264 테슬라가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된 ‘오토파일럿’의 성능을 시연하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기존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도심 내 심각한 정체 상황 때나 고속도로에서는 매우 잘 작동했지만, 차선 확인이 어려운 굽이진 도로나 고저차가 큰 환경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이번에 테슬라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러한 문제점들이 대부분 사라진 것 같다. 안개가 끼어있는데도, 간혹 차선이 희끗희끗해지는데도 당황하는 기색이 없다. 영상 중간에 찻길 옆으로 조깅하는 사람이 나타나자 잠시 멈추고, 코너를 돌다가 잠시 멈추는 장면도 나온다. 그 밖에도 몇 차례 알 수 없는 이유로 .. 더보기
기아차, ‘셀프-드라이빙’ 주제로 제작된 2016 SEMA 쇼 출품작 공개 사진/기아차 기아차가 니로,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쏘렌토, 쏘울 네 대의 차를 베이스로 제작된 컨셉트 커스텀 카를 2016 SEMA 쇼에서 공개한다. 네 대의 차는 각자 서로 다른 개성 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맞춤 제작됐다. ‘니로 트라이애슬론(Niro Triathlon)’, ‘스쿨 오브 락 세도나(School of Rock Sedona)’, ‘쏘렌토 스키 곤돌라(Sorento Ski Gondola)’, ‘쏘울 퍼스트 클래스(Soul First Class)’는 또한 모두 자율주행차다. Niro Triathlon ‘Triathlon’. 이 단어는 무슨 뜻일까? 일상 생활에서 잘 쓰지 않아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영어 단어는 ‘트라이애슬론’, 즉 ‘철인 3종 경기’를 뜻한다. 그래서 LGE-CTS.. 더보기
테슬라, 독일 내 광고에서 ‘오토파일럿’ 용어 사용 못한다. 사진/Reuters 테슬라가 독일에서 ‘오토파일럿(Autopilot)’이라는 용어를 광고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최근 독일 교통부는 자국 내 광고에서 ‘오토파일럿(Autopilot)’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테슬라에 통보했다. 해당 용어가 마치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조종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독일 연방교통공단 대변인은 테슬라에 해당 서신을 보낸 사실을 ‘로이터(Reuters)’에 시인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항공산업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자동항법장치처럼 ‘오토파이럿’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경감시켜주며, 순수하게 수동으로 운전할 때보다 안전을 높여준다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비록 테슬라는 10월 19일에 ‘오토파일럿 2.0’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지나친 과신.. 더보기
‘애플 카’ 프로젝트 중단, 대신 소프트웨어 개발한다. 사진/Automobile Magazine “The Apple Car is Dead”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애플은 자율주행차를 스스로 개발해 판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었다. 그러나 현재에는 코드네임 “프로젝트 타이탄”의 개발진 수백명이 애플을 떠나거나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이미 지난주에 이 프로젝트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는 증언이 나온 터였다. 그동안 매우 극비리에 진행되어온 “프로젝트 타이탄”을 이끌던 스티브 자데스키(Steve Zadesky)가 올 1월 구체적인 설명없이 애플을 떠나고, 그 뒤 맥북 에어 랩톱과 .. 더보기
골프 크기의 폭스바겐 미래 전기차 - 2016 Volkswagen I.D. concept 사진/폭스바겐 2016 파리 모터쇼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폭스바겐이 그에 앞서 ‘I.D.’라는 이름의 새로운 올-일렉트릭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I.D.’는 디젤 게이트 사태 이후 당장 브랜드가 나아가야할 길을 전기차 산업으로 확고하게 정한 폭스바겐에서 향후 등장하게 될 첫 대량 생산 전기차를 표현한다. 얼굴이 어딘지 낯이 익다. 아마 그것은 ‘Up!’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영롱한 빛을 내뿜는 헤드라이트 모양을 제외하면 ‘Up!’과 닮은 부분은 전혀 없다. 오히려 차체 형태는 마치 위에서 눌러서 납작해진 ‘BMW i3’ 같다. 필러와 지붕이 대부분 블랫-아웃 처리돼 상체에서 느껴지는 시각적인 무게감이 가볍고, 그와 함께 실내 공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함인지 네 바퀴를 모서리로 바짝 몰아붙인 구조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