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빌

[2017 WRC] 11차전 랠리 카탈루냐 일요일 – 시트로엥 우승! 누빌은 챔피언십 3위로 후퇴 시트로엥과 크리스 미케가 시즌 두 번째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단 두 차례 밖에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등 올 한 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시트로엥은 WRC 2017 시즌 11차전 경기 랠리 카탈루냐에서 크리스 미케와 함께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우승을 달성했다. 현 챔피언십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가 M-스포트 팀 동료 오트 타낙을 5초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오지에의 올해 타이틀 라이벌 티에리 누빌은 랠리 마지막 날 아침에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이 망가진 사고로 통한의 리타이어를 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세바스찬 오지에의 5년 연속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이달 말 영국에서 시즌 종료를 한 경기 남겨두고 챔피언 타이틀을 입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M-스포트와 매뉴팩처러 챔피.. 더보기
[2017 WRC] 11차전 랠리 카탈루냐 토요일 - 미케, 시즌 2승 시야에··· 미켈슨은 리타이어 영국인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총 3일 일정으로 열린 WRC 2017 시즌 11차전 경기 랠리 카탈루냐의 둘째 날을 크리스 미케가 M-스포트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보다 13초 좋은 기록으로 마쳤다. 앞으로 남은 스테이지는 총 6개. 길이는 74.26km다. 토요일 오후에 복수의 드라이버가 큰 좌절을 겪었다. 공교롭게도 현대의 다니 소르도와 금요일 랠리 선두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그 복수의 드라이버에 포함됐다. 둘은 같은 SS12 같은 코너에서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갔다가 같은 암석에 부딪혀, 현대 i20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이 망가지는 바람에 전선에서 동시에 물러났다. 오트 타낙도 두 현대 드라이버와 같은 암석에 부딪혔다. 하지만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더보기
[2017 WRC] 10차전 랠리 독일 - 오트 타낙 시즌 2승! 오지에 챔피언십 선두 탈환 오트 타낙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획득했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시즌 10차전 경기 랠리 독일에서 타낙이 우승하고, 그의 M-스포트 팀 동료 세바스찬 오지에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정상을 탈환하는 3위를 거뒀다. 올 6월 이탈리아에서 WRC에서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타낙은 이번에는 시트로엥의 안드레아스 미켈슨을 16.4초 차로 제치고 세 경기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랠리 독일에서 2위 시상대에 오른 미켈슨은 시트로엥의 정규 드라이버가 아니다. 폭스바겐이 WRC 철수를 결정한 지난해 말 시트 획득에 실패했던 그는 랠리 이탈리아와 랠리 폴란드에 이어서 이번에 세 번째로 시트로엥의 월드 랠리 카를 몬 것이었으며, 이번에 그가 거둔 2위라는 훌륭한 성적은 내년 시트로엥 시트 확보를 충.. 더보기
[2017 WRC] 10차전 랠리 독일 토요일 오전 - 누빌 아웃, 타낙이 계속해서 선두 티에리 누빌이 더 이상 챔피언십 선두를 유지하기 힘들어졌다. 이번 주말 개최된 시즌 10차전 경기 랠리 독일에서 벨기에인 현대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토요일 첫 오프닝 스테이지 SS9에서 누빌은 좌측 뒷바퀴가 완전히 부러진 i20 WRC를 이끌고 피니시 구간을 통과했다. 저속 코너를 돌면서 안쪽으로 살짝 깊숙이 파고 들었다가 정체불명의 물체와 충돌했고, 거기서 무언가가 부러졌는지 서스펜션 암에서 휠 허브가 분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 10차전 경기를 누빌은 챔피언십 선두에서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와 챔피언십 포인트는 160점으로 같지만, 올해 더 많은 경기에서 우승한 누빌이 지난 랠리 핀란드에서 챔피언십 선두에 등극했었다. 현재 랠리 독일에서 오지에가 3위를 달리고 있어.. 더보기
[2017 WRC] 10차전 랠리 독일 금요일 – 악천후 뚫고 타낙이 선두, 미켈슨이 2위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10차전 경기 랠리 독일에서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이 오전 선두 시트로엥의 안드레아스 미켈슨을 누르고 금요일 최종 선두에 등극했다. 오후 일정을 앞두고서 큰 비가 내려 이번에 드라이버들은 올 들어 처음으로 풀 웨트 타이어를 사용했다.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은 풀 웨트와 소프트 슬릭 타이어를 섞어 신고 SS6와 SS7을 달렸고, 비록 좁은 헤어핀에서 그대로 직진을 해버리는 실수가 있긴 했지만 두 스테이지에서 모두 가장 빠른 1위 기록을 내고 금요일 종합 1위에 올라섰다. 이번 랠리 독일에 올해로 세 번째로 시트로엥의 월드 랠리 카를 몰고 출전한 전 폭스바겐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은 네 개 바퀴에 모두 웨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타낙에 4.1초 앞 .. 더보기
[2017 WRC] 9차전 랠리 핀란드 일요일 – 라피 우승! 누빌 챔피언십 1위에 등극 에사페카 라피가 올해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새로운 여섯 번째 우승자가 됐다. 결국 26세 도요타 드라이버가 모국 땅 핀란드에서 열린 2017 시즌 9차전 경기에서 꿈 같은 WRC 첫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으로 네 번째로 도전한 WRC의 톱 클래스에서 2위 드라이버보다 36초 좋은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고, 올해 18년 만에 WRC에 복귀한 도요타에게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선물했다. 토요일 초반 다섯 개 스테이지에서 연달아 우승한 베테랑 도요타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거기서 라피를 2위로 끌어내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차의 ECU가 고장 나 라트발라가 중도하차하게 되면서 라피는 선두를 되찾았다. 일요일 끝에서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좌측 후방 휠이 망가지는 등골 오싹한 경.. 더보기
[2017 WRC] 9차전 랠리 핀란드 금요일 – 도요타 1-2··· 오지에 리타이어, 누빌은 8위 도요타의 두 ‘플라잉 핀’이 랠리 핀란드의 첫날을 선도했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9차전 경기의 첫날 도요타의 에사페카 라피가 당당히 정상에 올라섰다. 26세 핀란드인 라피는 지금까지 단 네 차례 밖에 월드 랠리 카를 몰아보지 않은 신인이다. 하지만 금요일 총 12개 스테이지 가운데 무려 8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같은 핀란드 출신의 베테랑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발라를 4.4초 선도했다. 그리고 그들의 뒤를 포드 피에스타를 모는 또 다른 핀란드인 드라이버 테무 순니넨(Teemu Suninen)이 쫓으면서, 우거진 숲을 통과하는 고속의 와인딩 트랙을 달린 금요일 리더보드는 홈 드라이버들에 의해 점령됐다. 1951년 이후로 지금까지 이곳에서 북유럽권 출신이 아닌 드라이버가 우승.. 더보기
[2017 WRC] 8차전 랠리 폴란드 - 누빌 우승! 현대 1-2위, 오지에 3위 티에리 누빌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정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8차전 경기 랠리 폴란드에서 벨기에인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시즌 세 번째 우승 사냥에 성공했다. 헤이든 패든이 2위를 해, 현대 모터스포츠는 올해 처음으로 1-2 피니시를 달성했다. 이번 랠리 폴란드에서는 티에리 누빌과 포드 피에스타를 모는 M-스포트 드라이버 오트 타낙 간에 근래에 WRC에서 본 적 없는 서로 물고 물리는 혈전이 벌어졌다. 누빌이 최종 우승하기까지 타낙과 무려 일곱 차례 가까이 선두를 뺏고 또 빼앗겼다. 그 혈전은 랠리 마지막 날 타낙이 나무에 충돌하고 나서야 종료됐다. 경기 초반 누빌, 타낙과 함께 삼파전을 형성했던 도요타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토요일 SS16에서 차량 고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