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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Gallery/Event

[2014 Geneva] “그란 투리스모가 되어줘~” - 2014 Maserati Alfieri concept 마세라티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컨셉트 카 ‘알피에리’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다. 선탠을 즐겨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긴 본네트와 그에 비해 현저히 짧고 뭉툭한 테일, 그리고 봉긋이 솟은 휀더, 블루 악센트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앞뒤 20인치, 21인치 크기의 단조 휠, ‘그란 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로부터 진화한 에이프런, 상어의 입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그릴로 시선을 붙잡는 ‘알피에리’는 전체적으로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1954년식 마세라티 A6GCS/53 베를리네타의 분위기를 갖고 있다. 실제로 마세라티의 과거 클래식 카에서 영감을 구해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인 ‘알피에리’는 이제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photo. Maserati 더보기
[2014 Geneva] 출력대 무게비 1대 1의 몬스터, 2014 Koenigsegg One:1 하이퍼 카의 기준을 제시하는 코닉세그가 또 한 번 모두를 경악케할 창조물을 내놓았다. ‘코닉세그 One:1’이 1,340마력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드카에 등극했다. 이 차의 독특한 이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배기량 5.0리터의 V8 터보 엔진이 낳는 1,340ps(1,322hp) 최고출력에 1,340kg이라는 중량(운전자와 오일류 무게 포함)으로 출력대 중량비가 경이적인 1대 1에 도달해, ‘One:1’이라는 유니크한 이름이 탄생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드카 타이틀은 지금까지 1,300hp의 SSC 얼티메이트 에어로가 가지고 있었지만, 코닉세그가 이것을 쟁탈했다. 토크 역시 경이적이다. ‘One:1’은 6,000rpm에서 139.8kg-m(1,371Nm)를 토해낸다. 벨로스터 터보의 토크와 비교.. 더보기
[2014 Geneva] 2015 McLaren 650S Coupe & Spider MP4-12C에 하이퍼카 P1의 스타일과 테크놀로지가 배합되어 그 결과물로 ‘650S’가 탄생했다. 모터쇼 개막 전 온라인을 통한 사전 공개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스파이더 모델이 모터쇼 현장에서는 쿠페와 함께 베일을 벗었다. 12C와 P1 사이에 위치하는 ‘650S’는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12C보다 25ps 강력한 650ps 출력을 발휘하고, 61.2kg-m에서 69.1kg-m로 상승한 토크로 0-100km/h 가속을 12C보다 0.1초 빠른 3.0초에 주파한다. 기대에 비해 미약한 변화일 수 있지만, 0-200km/h로 넘어가면 0.5초 빠른 8.4초의 가속력을 나타낸다. 거기다 퍼포먼스 상승에도 불구하고 CO2 배출량은 km 당 4g이 줄었다. 오픈-톱 ‘스파이더’ 모델은 2분할 .. 더보기
2014년 제네바 모터쇼 - 사진 #01 더보기
[2014 NAIAS] 2014 Toyota FT-1 concept 올해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에 출품된 컨셉트 카 가운데서 베스트를 뽑는다면 아마 ‘도요타 FT-1 컨셉트’가 그 영광을 차지하지 않을까? ‘FT-1’이란 모델명은 “Future Toyota”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처럼, 도요타는 이 컨셉트 카의 양산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FT-1’은 아마 차기 수프라가 되지 않을까? 그보다 먼저 ‘FT-1’을 직접 몰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게임을 통해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6’를 통해 탐스럽게 잘 익은 ‘FT-1’의 바디를 탐닉할 수 있다. photo. Getty/AFP/Reuters/Toyota 더보기
[2014 NAIAS] 2014 Kia GT4 Stinger concept 냅킨에 끄적거린 그림이 2014 북미 국제 오토쇼 무대에 실물로 옮겨져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 잡았다. ‘GT4 스팅어’의 얘기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아차가 합리적 가격의 후륜 구동 스포츠 카를 개발한다는 소문이 있어와서 2014년 새해에 기아차가 처음 선보인 이 컨셉트 카의 등장은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물론 그건 주로 양산화에 관한 것들이다. ‘GT4 스팅어’는 휠 아치가 위로 튀어나올 정도로 낮은 본네트 아래에 대폭 튜닝된 2.0 GDI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거기서 생성된 311마력의 강력한 힘을 뒤 타이어(피렐리 P-제로)로 쏟아내, 앞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롱-노즈 숏-테일” 바디로 바람을 가르며 질주한다. 비스포크 개발된 섀시에는 앞뒤 차축에 모두 더블 위시본 서스펜.. 더보기
[2014 NAIAS] 웰컴 올-뉴 XC90, 2014 Volvo Concept XC Coupe 2014년 올해에 드디어 모델 체인지되는 ‘XC90’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 12년 만의 모델 체인지니 어련할까? ‘컨셉트 XC 쿠페’는 연중에 베일을 벗을 신형 ‘XC90’의 디자인 방향성을 시연한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먼저 발표되었던 ‘컨셉트 쿠페’와 연결고리를 가지면서 상대적으로 얇고 낮게 디자인돼, 그런 부분은 감안하고 볼 필요가 있다. 옆으로 누운 ‘T’자형 LED 라이트와 새로운 플로팅(Floating) 그릴을 특히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센서스 커넥티드 터치(Sensus Connected Touch) 시스템을 이용하는 아이패드 사이즈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달린 것도 주목된다. 신형 ‘볼보 XC90’은 올해 10월에 개막하는 파리 모터쇼에서 확인.. 더보기
[2014 NAIAS] 2014 Infiniti Q50 Eau Rouge concept F1 팀 레드불 레이싱과의 협약 체결 이후 특별한 고성능 차를 속속 선보이며 이미지 메이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피니티가 이번에는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를 2014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에서 발표했다.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하는 ‘Q50’ 세단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는 최소 81.6kg-m 토크, 그리고 출력으로 503마력을 낸다. 정확히 어떤 엔진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비교할만한 대상을 찾자면, 벤츠의 고성능 세단 CLS 63 AMG가 5.5L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557마력, 73.4kg-m 토크를 낸다. (인피니티는 ‘Q50’ 양산차에 벤츠의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닛산의 럭셔리 디비전 인피니티는 이 차가 포뮬러 원에서 성공을 달성한 R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