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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F1 공장 이전으로 바쁜 페라리





 페라리가 이사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따르면, 겨울 간 실질적인 진보가 있었음을 호주에서 시상대에 올라 확인한 페라리는 이번 주 이사를 했다고 한다.


 지금은 팀을 떠난 전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의견이 반영된 첨단 신축 건물은 섀시와 엔진 부서까지 포뮬러 원 팀 전체를 한지붕 아래에 둔다는 발상에서 마라넬로 부지에 지어졌다고 한다.


 신임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비록 지금은 메르세데스를 추격하는데 집중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현재 페라리는 이사로 바쁘다고 시인했다. “분명 이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모든 엔지니어들이 그곳으로 옮길 때까지 3, 4개월 정도 걸립니다.”


 페라리의 새 팩토리는 2만 5,000평방미터 부지에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며, 건물 내에는 새 시뮬레이터와 4,000만 유로(약 480억 원)짜리 하이브리드 엔진 테스트 베드가 갖춰져 있다고 『빌트 암 존탁』은 전했다.


 이 시설을 완공하는데 총 얼마가 들었는진 알 수 없다. 한편, 페라리의 기존 F1 시설은 1947년에 지어진 것이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