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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윌리 램프, 자우바 떠난다.

사진_BMW

 "열정을 갖고 10년을 일해왔지만 이제는 바톤을 넘겨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1994년에 레이스 엔지니어로 처음 자우바에 몸담은 현 기술 최고 책임자 윌리 램프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파리 다카르 랠리를 준비하고 있던 BMW 모토라드를 위해 1998년에 잠시 자우바를 떠나기도 했던 윌리 램프는 1999년에 기술 최고 책임자로 다시 팀으로 돌아와, 2001년 사실상 그의 첫번째 F1 머신 'C20'으로 당시 프라이빗 팀이었던 자우바는 그 해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4위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윌리 램프가 지난 10년 동안 앉았던 자리에는 1998년 조던 이터 엔지니어로 시작해 지금은 스인디아 기술 최고 책임자를 역임하고 있는 제임(James Key)가 4월 1일부터 자우바의 정식 기술 최고 책임자 자리에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