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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젠슨 버튼 "페라리는 강해보였다." 베텔은 "아직.."

사진_페라리

 본격적인 챌린지를 앞두고 올 시즌에만 3번째로 치뤄진 합동 테스트를 마친 페르난도 알론소가 'F10'의 진정한 파워는 아직 발휘되지 않았다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헤레스 테스트 최종일에 페르난도 알론소는 베스트 타임을 기록한 (멕라렌)젠슨 버튼에 약 1.5초 뒤쳐진 랩 타임을 새겼지만, 알론소는 'AS' 신문에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레드불, 멕라렌, 르노는 자신들의 카드를 내보이며 빠른 기량을 보였지만, 우리는 아직 카드를 내보이지 않았다."며 '페라리 F10'을 자신이 지금껏 몰아본 최고의 머신이라고 극찬했다.

 라이벌 팀 멕라렌 드라이버이자 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도 'F10'을 유념있게 지켜보고 있다.

"페라리는 매우 안정감있고 강해보였습니다. 그들은 현재까지 누구보다 일관된 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르난도와 미하엘을 뒤따라 달려봤지만 메르세데스는 리어가 조금 불안정해 보였고 제동은 매우 거칠었습니다. 하지만 150kg 정도의 많은 연료를 얹었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페라리는 매번 한결같이 좋아보였습니다."

 (레드불)세바스찬 베텔은 아직 페라리의 우위를 속단하기는 이르다며 막상 개막전이 시작되면 페라리와 멕라렌, 메르세데스GP, 그리고 자신의 팀 레드불이 정상에서 겨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라리는 꽤 강해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톱 팀들이 머신을 개선시키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