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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보타스의 활약에 “두려움 없어” - 마사





 새로운 스타의 탄생으로 자신의 F1 커리어에 그늘이 졌다는 주장을 펠리페 마사가 부인했다.


 메르세데스 듀오의 “스타워즈” 뒤에서 발테리 보타스가 “라이징 스타”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핀란드인 보타스는 지난 독일 GP에서 포디엄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전 F1 드라이버 패트릭 탐베이는 RMC 스포츠(RMC Sport)에 24세 핀란드인을 “향후 10년의 스타”라고 표현했다. “그는 힘든 경쟁 상대입니다.” 보타스의 베테랑 윌리암스 팀 동료 펠리페 마사는 브라질 토탈레이스(Totalrace)에 말했다. “하지만 그를 두려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전혀.”


 오랜 기간 페라리 드라이버로 활약하다 올해 윌리암스로 전격 이적한 브라질인 마사는 호켄하임에서 사고로 전복 당하는 등,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다른 라이벌들에 비해 어드밴티지를 쥐고 있음에도 눈에 띄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겐 팀을 위한 스피드라는 능력이 있습니다.” 마사는 주장했다.


 “그에 비해 제게 부족한 건 없습니다. 최근 레이스에서 그가 한 것만큼 저도 했습니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사는 지금 챔피언쉽 성적에서 보타스에 무려 61점이나 뒤져있다. “거기에 걱정은 없습니다.” 마사는 계속했다. “그만큼 노력해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가 활약하는 게 기쁩니다. 만약 제게 일어난 일들만 없었더라면 우린 레드불 앞에 있었을 겁니다.”

 

 마사는 지금의 상황이 페라리에서의 힘든 시기에 비해 대처하기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제게 문제가 있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더 어려워집니다. 이것도 곧 끝난다고 확신합니다. 제 페이스에는 걱정 없습니다.”


 “만약 제가 느려서 결과를 내지 못한 거라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 그러면 그건 다른 문제입니다.”


photo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