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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전륜구동 스포츠 카 ‘RCZ’ 후속 개발한다.





 푸조-시트로엥 PSA 그룹의 신임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는 지난 4월, 2020년까지 완성차 라인업을 현재의 45종에서 26종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년 반 사이 75억 유로(약 10조원)를 넘긴 누적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이러한 대담한 결정에 일부 차종의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인기 스포츠 카 RCZ는 피의 숙청을 피했다. 푸조와 시트로엥에는 현재 많은 MPV 모델들이 있는데, 이 다목적 차량들이 라인업 감축의 주요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푸조 브랜드 CEO 막심 피켓(Maxime Picat)은 네덜란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RCZ의 후속 모델 개발은 브랜드의 계획안 안에 포함되어있다고 밝혔다. 현행 초대 RCZ는 2010년에 처음 출시되어 지난해에 페이스리프트를 받았기 때문에 2016년까지는 풀 체인지되지 않는다.


 후속 RCZ는 푸조의 신형 해치백 308과 같은 EMP2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무려 100kg 가까이 경량화된다.


photo. Auto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