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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레드불의 엔진 개발 소문은 르노에 대한 압박





 레드불 레이싱이 자체 엔진을 개발한다는 소문은 라이벌 메르세데스를 따라잡는데 고전하고 있는 엔진 공급자 르노에 대한 압박을 늘리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더 유력하다는 게 최근 언론들의 시각이다.


 에너지 음료 업체 레드불의 공동 설립자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2014년 팀의 경쟁력 부진 문제를 모두 프랑스제 V6 터보 엔진 탓으로 돌리고 있다.


 “우리의 문제는 통제 밖에 있습니다. 지난 4년 간 우린 르노와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엔진 파트너에 충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합니다. 엔진 개발이 반드시 선행되어야합니다.”


 자체 엔진 개발 소문에 관해 마테시츠는 APA 통신에 “그들은 자신들의 분야에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엔진을 설계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꾸리는 일은 훨씬 복잡하다.”며, Pankl이나 AVL 같은 오스트리아 기업과 V6 엔진 개발에 나설지 모른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우리는 단지 포뮬러 원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되고 싶진 않습니다.”


photo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