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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로스 브라운은 무슨 연유로 마라넬로에 갔나





 페라리 전문 저널리스트로 유명한 레오 투리니(Leo Turrini)가 화요일, 로스 브라운이 이번 주 이탈리아 마라넬로와 피오라노에 있었다고 전했다.


 F1 동료 마티아스 브루너로부터 “페라리의 소식을 전부 알고 있다.”고 소개되며, 최근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사임을 예측한 투리니는 F1계를 떠난지 얼마 안 된 전 메르세데스 보스가 이탈리아 팀의 본부와 테스트 서킷에서 목격되었다고 전했다.


 앞서 로스 브라운은 포뮬러 원 무대로의 복귀 전망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높이 평가되는 59세 영국인을 앞으로도 F1 패독에서 볼 수 있다고 내부 관계자들은 굳게 믿고 있다.


 기술 책임자로 페라리에서 미하엘 슈마허 시대에 큰 성공을 이끈 주역인 그는 수년 간 이탈리아 팀에 몸담으며 타이틀을 쓸어 담았다.


 레오 투리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로스 브라운이 단순히 바나나를 사기 위해, 혹은 페라리를 구입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들렀을 수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유력한 가설은 따로 있다. “마르코 마티아치는 매우 총명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설득력도 꽤 있는 걸지 모릅니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