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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r?

D세그먼트의 샛별 - 2010 Vuxhall Insignia

▲오펠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블레이드 디자인'으로 탄생한 첫번째 모델 '인시그니아'.
BMW와 아우디, 벤츠, 포드, 혼다로 이루어진 유럽 D세그먼트 시장의 뜨거운 열기에
합류한 떠오르는 샛별이다.

▲GM그룹 산하의 브랜드인 복스홀은 오펠의 모델 그대로를 영국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인시그니아'는 복스홀과 오펠 두가지로 판매.. 높은 퀄리티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2008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새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은 라이트 디자인과 유연한 바디라인으로 날렵하게 바람을 가르며
항력계수 Cd 0.26을 실현한다.

▲블랙과 라이트 베이지로 이뤄진 인테리어는 질감이나 감촉도 꽤나 고급스럽다.
도어까지 이어지는 인파네의 굴곡은 와이드한 느낌을 연출한다.

▲복스홀의 엠블럼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독수리의 머리에.. 사자의 몸, 날개를 가진
'그리핀'이 깃발을 든 모습이다.

▲오렌지 빛이 감도는 레드 조명이 사용된 클러스터 패널..
통상 흰색으로 새겨진 숫자는 '스포츠' 버튼을 누르면 레드로 바뀌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7인치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3D 맵 뷰어나 아이팝, MP3, USB 슬롯 등을 지원하고..

▲돌리고 눌려서 조작되는 컨트롤러와 연동된다.
그 아래는 운전자의 품위를 유지를 위해 간편하게 조작되는 레버 방식의 핸드 브레이크.

▲익스테리어와 달리 GM그룹에서 디자인한 인테리어도 '블레이드' 디자인이 사용된다.


▲2.8 V6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시키는 전자제어 '어댑티브 4X4' 4륜 구동 시스템과
댐핑, 파워 스티어링의 반응, 스로틀의 반응을 '노멀' '컴포트' '스포츠'로 설정할수 있는
'FlexRide 플렉스 라이드'가 표준으로 장착되면서.. 롤 현상 억제와 
까다로운 핸들링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사진_GM/복스홀(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미디어 종합/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복스홀 인시그니아 2.8 V6

가격

약 6천 346만원
(2만8천 85파운드)

전X폭X고 4830x1856x1498mm
휠베이스 2737mm
공차중량

1760kg

엔진

2792cc V6 24밸브 터보
89.0x74.8mm

변속기 6단 수동/자동
출력

260ps(256hp)/5500rpm

토크

35.7kg-m(350Nm)
/1900- 4500rpm

0-100km

6.7초

최대속도 *250km
구동 4륜
평균연비

10.4km/L(영국)
272g/km(CO2 배출량)

* 본 제원은 해당 업체의 인터네셔널 사이트
를 기준으로 합니다. 때문에 국가별로 차이가 있을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제원은 해당 지역의 딜러샵에 문의하십시오.


 올해 7월, 런던에서 개최된 영국 모터쇼에서 공개된 D세그먼트 세단 '인시그니아'. 오펠로도 판매되는 '인시그니아'는 오펠의 새로운 'Blade 블레이드' 디자인 언어를
통해 탄생한 첫번째 모델로, 사이드 뷰와 라이트에서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디자인
이 특징이다.

 반면에 GM그룹 유럽 디자인 센터에서 담당한 인테리어에도 '블레이드 디자인'과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인파네부터 도어로 회전하는 라운드나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에도 배여있어 내외장 디자인의 밸런스도 뛰어나다. '인시그니아'의 4
830mm의 길이와 1856mm의 폭은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와 거의 동일
하지만, 휠 베이스는 2737mm로 100mm 정도 짧다. 그렇다고 리어시트 레그룸이
비좁지 않고 넉넉하며, 되려 경사진 루프라인이 약간 아슬아슬한 편이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복스홀과 오펠에
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먼저 오펠은 1.6리터와 1.8리터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과
2.8리터 V6 터보 엔진 4가지 종류가 탑재되고 디젤 엔진은 110ps부터 160ps 까지 3
가지 종류의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에 DPF나 터보가 탑재되어, 우수한 연비와 유
로5 배출가스 기준도 충족시키고 있다. 반면 복스홀에는 1.8리터 2.0리터 직렬 4기
통과 2.8 V6 가솔린 엔진, 130ps와 160ps출력의 2.0리터 디젤엔진으로 총 5가지 엔
진이 탑재되어 오펠의 7가지 엔진보다 선택할수 있는 숫자가 줄어들었다.

 이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V6 2.8리터 가솔린 엔진의 경우, 260ps와 35.7kg-m 토크
로 성능은 뛰어나지만 10.4km/L 연비로.. 연비 효율성을 따지는 최근 트랜드에는
약간 아쉬운 모습도 보인다. 이 때문에 고성능에 저연비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V6 2.8 엔진의 매리트는 적다. 차라리 217ps 출력과 12.8km/L 연비를 갖춘 2.0리터 V6 엔진이나 디젤 엔진을 선택하는 편이 좋을듯 싶다.

 이외에도 '인시그니아'에는 제한속도나 추월금지 등의 도로 표지판을 카메라로 인
식해 패널에 표시하고 차선 이탈 경고를 비롯해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경고하는 '
오펠 아이', 주변 교통 상황에 따라 9가지 패턴으로 변경되는 'AFL 어댑티브 포워
드 라이팅'까지 다량의 최신 장비들이 탑재되고 댐핑과 파워 스티어링의 반응, 스
로틀의 특성을 설정할수 있는 'FlexRide 플렉스라이드', ESP 등.. 다채로운 장비들
을 표준으로 장착하고 있다.

 

 '복스홀 인시그니아'의 영국시장 판매가격은 15935파운드(3천 600만원)부터 28885.00파운드(6천 527만원)까지.. 
복스홀과 마찬가지로 오펠에서도 아직 '인시그니아'의 판매는 시작되지 않았으며, 올해 12월과 내년 초부터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