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 Car?

Six-Wheel 이탈리아 스포츠카 - Covini C6W


사진_코비니(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코비니 C6W

가격

20만 8천달러(약 3억 101만원)

2005년 기준

전X폭X고 4180x1990x1080mm
휠베이스 2750mm
공차중량

1150kg

엔진

4200cc V8 32밸브

변속기 6단 수동
출력

440ps(436hp)6400rpm

토크

47.9kg-m(470Nm)/2700rpm

0-100km

-

최대속도 300km
구동 후륜
평균연비

-

기타..

205/45-15, 345/25-20, ABS 

* 본 제원은 해당 업체의 인터네셔널 사이트

를 기준으로 합니다. 때문에 국가별로 차이가 있을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제원은 해당 지역의 딜러샵에 문의하십시오.

 1978년 이탈리아에서 창업한 코비니 엔지니어링은 2개의 시트를 갖춘 경량헬기나 '시보레 Callaway C7' 머슬카 등을 제작해 온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리고 2004년 프로토타입 이후,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C6W'는
오픈-톱 루프와 새롭게 단장한 인테리어로 등장했다.

 '코비니 C6W'는 전후 15인치와 20인치의 다른 사이즈 휠을 장착한 모습에서 1970년대 F1 표뮬러 원에서 활약한 'Tyrrell 티렐 P34'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
으로 보인다. 당시 '티렐 P34'는 프론트 스포일러에 노출된 타이어를 숨기기
위해 휠 사이즈를 축소시키고, 줄어든 접지력과 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개
의 휠을 추가하기로 했었다. 수년간 'P34'는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승승장구
했지만,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던 굿이어의 문제로 힘을 잃고 역사속으로 사라
졌다.

 그런데 모터스포츠도 아닌 양산형 자동차에 굳이 2개의 휠을 추가하기로 생
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타이어의 접지면적이 늘어나 드라이빙의 안정감
과 코너링이 향상되며, 추가된 2개의 스프링과 댐퍼, 추가된 2개의 Brembo
디스크 브레이크로 더 나은 제동성능과 승차감을 느낄수 있다고 설명한다. 1
970년대 당시에는 놓치고 있었던 장점들을 주목한 것이다. 반면에 두개씩 늘
어난 부품들은 무게로 직결될것 같지만, 경량화된 차체로 불과 1150kg으로
억제되어있다.

 

 차체 사이즈는 '페라리 F430'과 비교해 길이는 332mm 짧지만, 폭과 높이
는 67mm, 134mm 넓고 낮다. 휠 베이스도 'C6W'가 150mm 길다. 미드쉽에
탑재된 '아우디 S8'의 4.2리터 V8 엔진은 2005년 380ps, 45.9kg-m에서 슈
퍼카로 거듭나기 위해 2008년 440ps, 47.9kg-m로 출력 증강이 이뤄졌고,
트랜스미션과 휠, 타이어도 교체되었다.

 

 디자인의 완성도에서 아쉬움이 남는 'C6W'는 연간 6대 정도만 한정 생산되며, 지금까지 몇대나 생산
되었는지 알수없다. 다만 코비니에서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가격은 약 20만 8천 달러,
한화로 약 3억 10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