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d bull
레드불이 2014년에 르망으로 전향하는 마크 웨버의 후임으로 다니엘 리카르도와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독일의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로, 이들에 따르면 세바스찬 베텔의 새로운 팀 동료에 관한 뉴스가 1주일 뒤 벨기에에서 발표된다. “유감스럽게도 스파에서 발표한다는 것 외에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업체 레드불의 오너 헬무트 마르코는 말했다.
23세 다니엘 리카르도가 실제로 레드불로 승격한다면 키미 라이코넨이 페라리와 다시 손을 잡는다는 루머가 힘을 받을지 모른다.
공교롭게도 웨버와 마찬가지로 호주가 고향인 리카르도는 여름 휴가에 돌입하기 직전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자신이 만약 2014년 베텔의 팀 동료로 간택된다면 독일인 3회 월드 챔피언과 잘 지낼 것 같다고 말했다.
“저는 세브를 아주 잘 압니다. 2010년에 제가 리저브 드라이버일 때 그와 몇 차례 외출해 식사를 한 적 있습니다. 서로 잘 맞습니다.”
한편으로 리카르도는 레드불로 승격하더라도 초반부터 베텔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고 기대하지 않는다. “시즌 초반엔, 물론입니다. 하지만 저는 포뮬러원에서 최고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