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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젠슨 버튼, 멕라렌 떠날 생각 없다.

사진:McLaren

 올해에 멕라렌은 역사적 고전을 경험하고 있지만 젠슨 버튼은 내년에 다른 팀으로할 생각이 없다.

 시즌의 절반이 지난 지금, 아직 시상대에 서지 못한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이 남은 시즌에 반전을 보여줄거란 기대는 접어두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멕라렌은 이제 개발 포커스를 2014년 머신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젠슨 버튼은 비록 자신이 내년에도 틀림없이 멕라렌의 일원으로 남는지에 대해 “확실한 건 없다”고 인정하지만 잔류 의지는 강력하다.

 “만약 일관적으로 챔피언십 4위나 5위를 하는 팀이라면 물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겠죠.” 2009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이듬해부터 멕라렌에서 활약하고 있는 버튼은 말했다.

 “그런 경우 저는 전진하기 위해 레이스 우승 머신을 제공해줄 수 있는 프론트-러너 팀 중 한 곳을 기웃거렸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제 경우는 아닙니다. 멕라렌은 일관되게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4위나 5위를 하는 팀이 아닙니다.”

 “올해는 나빴지만 내년에 멕라렌은 월드 챔피언십을 두고 싸울 겁니다. 일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년 포뮬러원 드라이버 시장은 마크 웨버의 내구 스포츠 카 레이싱 전향 결정으로 요동치고 있다. 레드불이 마크 웨버의 후임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키미 라이코넨의 로터스 잔류는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페라리는 아직 펠리페 마사와의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