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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마르코 “조크였다.”/ 실버스톤에 ‘슈퍼’ 하드와 패디 로우

사진:Red bull/Pirelli

 위법한 테스트 강행 위협은 “조크였다.” - 마르코

 레드불이 영 드라이버 테스트 보이콧과 레이스 드라이버를 기용한 프라이빗 테스트 실시를 시사한 건 단순히 조크였다고 헬무트 마르코가 해명했다.

 이번 주 월요일, ‘타이어 게이트’로 메르세데스가 받은 가벼운 처벌에 화가 난 레드불이 그들처럼 규약을 어기고 어드밴티지를 손에 넣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더 타임즈(The Times)의 보도가 있자 헬무트 마르코가 해명에 나섰다.

 “당연히 우리는 규율을 위반할 생각이 없습니다.”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서 마르코는 말했다.

 그는 테스트를 감행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가벼운 처벌을 상회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메르세데스의 위법한 테스트를 똑같이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다고
독일 벨트(Welt)말했다. “이러한 판결이라면 리스크가 가치 있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해보이고 싶었습니다.”

 “유죄를 판결 받았는데도 그들 스스로 원한 처벌이 내려져 불만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벨트(Welt)의 한 기자는 메르세데스에게 내려진 처벌이 사실상 다음 달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메르세데스의 테스트 드라이버 샘 버드가 모두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실버스톤서 피렐리는 ‘슈퍼’ 하드 타이어를.. 메르세데스는 패디 로우를

 피렐리가 영국에 테스트 목적의 프로토타입 하드 타이어를 재투입한다.

 스페인에서 피렐리는 현재의 하드 타이어보다 내구성이 강화된 프로토타입 ‘슈퍼’ 하드 타이어를 프랙티스를 통해 추가 투입했었다. 그러나 날씨 때문에 충분한 테스트가 가능하지 않아 이번 주말에 다시 투입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영국에서 각 드라이버가 프랙티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타이어는 2세트다.

 이번 주말에는 또, 패디 로우가 메르세데스 멤버가 된 이후 처음으로 레이스에 참가한다.

 오프 시즌 때 메르세데스 이적을 결단한 전 멕라렌 기술최고책임자 패디 로우는 작년 이후로 지금까지 레이스 주말에 모습을 비춘 적이 없다. 그는
올해 초에 멕라렌에서 F1과 관계가 없는 일을 해왔지만, 결정적으로 계약을 조기에 종료시키고 메르세데스로 이적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이번 주말 실버스톤에서 데뷔하는 패디 로우는 로스 브라운이 F1에서 은퇴할 경우 메르세데스 팀의 새로운 보스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