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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미쉐린 F1 복귀 검토 중?

사진:Michelin

 2014년 F1 타이어 서플라이어 자리를 두고 이번엔 미쉐린의 이름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요 며칠 사이, 브릿지스톤과 한국 타이어가 내년부터 피렐리를 대신해 F1에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소문이 부상했지만 두 기업은 그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AS의 마누엘 프랑코 특파원이 “미쉐린 대표자가 스포츠 복귀를 엿보기 위해 F1 간부와 만났다는 얘기가 몬트리올 패독에서 돌고 있다.”고 전하며 미쉐린이 F1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1년에 F1에 복귀했던 미쉐린은 당시에 브릿지스톤과 경쟁을 벌였었다. 그러나 2005년에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US 그랑프리 문제로 FIA와 대립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철수를 결정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F1은 단독 서플라이어 체제로 달리고 있다.

 피렐리와 F1의 계약은 올해 말에 종료되지만, 피렐리의 바람과 달리 최종 기한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에도 계약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불확실한 타이어 서플라이어 자리를 두고 계속적으로 소문들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