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멕라렌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메르세데스 이적을 멕라렌 그룹 회장 론 데니스가 지지해주었다고 주장했다.
해밀턴의 이번 발언이 있기 전까진, 그가 10대 시절일 때부터 F1 시트를 보장해준 멕라렌을 떠나 2013년에 메르세데스로 이적하겠다고 결단하자 이에 격노한 론 데니스가 2008년 월드 챔피언과 말조차 섞지 않고 있다고 전해져왔다.
그러나 아부다비 그랑프리 주말에 앞서 두 사람이 함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사실이 확인되었다. “우리는 이미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미러(Mirror)에서 해밀턴은 최근 문제에 대해 질문받았을 땐 “우리? 아무 문제없어.”라고 답했다.
“그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것이고 우리는 항상 좋은 역사를 써왔다며, 아무 문제없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랜 서포트에 진 빚이 있다면 그것은 모두 갚았다고 생각하는 27세 영국인 해밀턴은 멕라렌을 떠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얼마나 더 많이, 더 오래 헌신해야하나요?” “우리는 함께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함께 훌륭한 여행을 했습니다. 저는 변화를 바라고,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에 저는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