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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윌리암스 개변의 공을 르노에게 돌리는 패트릭 헤드

사진:윌리암스

 2011년을 통틀어 고작 5포인트 밖에 입수할 수 없었던 윌리암스가 올해에 극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르노의 공이 컸다.

 이것은 윌리암스의 전 공동오너이자 기술최고책임자였던 패트릭 헤드(Patrick Head)의 시각이다. “그들의 노고를 항상 눈여겨봐왔습니다.” 브라질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O Estado de S.Paulo)에서 패트릭 헤드.

 “하지만 지금은 다른 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더 이상 그로브에서 머신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

 작년에 코스워스 엔진을 사용한 ‘FW33’이 획득한 가장 좋은 성적은 베테랑 드라이버 루벤스 바리첼로에 의해 9위로 피니시한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르노의 챔피언십 우승 V8 엔진을 사용하는 현재의 ‘FW34’는 2004년 이래 첫 레이스 우승도 거두며 벌써 53포인트를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에 축적하고 있다.

 패트릭 헤드는 ‘FW34’의 공기역학 설계가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은 르노 엔진이 가진 특성에 의한 부분이 컸다고 말했다. 동지의 설명에 따르면, 르노 엔진은 코스워스 엔진보다 작고 낮아 라디에이터 설계를 작게 할 수 있다.

 “공기역학과 중량배분이 더 뛰어난 머신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르노 엔진은 올해 프로젝트에 가장 큰 기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