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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헬무트 마르코 “그리드 최고의 머신은 C31”

사진:자우바

 자우바가 현재까지 획득한 80포인트는 그들이 만든 ‘C31’이 가진 진정한 힘의 대가가 아니다.

 레드불 매니저 헬무트 마르코는 세르지오 페레즈와 카무이 코바야시가 핸들을 쥐고 있는 머신이 “어쩌면 그리드에서 가장 우수한 머신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한 평가에 비해 페라리-파워 ‘C31’이 올해에 포디엄에 오른 ‘2회’라는 횟수는 매우 미비한 결과물이다. 때문에 이것은 현재 자우바의 두 드라이버가 너무 경험이 적다는 비판을 불러오고 있다.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타이어에 능숙한 것은 페레즈가 아니라 머신이다.”고 지적한다. “만약 페레즈처럼 제 머신을 몬다면 금세 타이어가 달아나버릴 겁니다.”

 팀 보스 피터 자우바는 비록 페레즈나 코바야시 중 특정한 누구를 비판하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달려온 자우바의 2012년 시즌을 “롤러코스터에 탄 것”처럼 불안하게 느낀다.

 “우리는 거의 모든 서킷에서 매우 능숙하게 작동하며, 매우 빠른 머신을 갖고 있습니다. 우승할 수 있는 스피드가 있습니다.” 블릭(Blick)에서. “더 많은 포인트도 쥘 수 있었습니다.”

 이제 9경기가 남았다. 힌윌 거점의 팀 자우바는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12개 팀 가운데 6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