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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에클레스톤, 포스인디아 예선 '블랙아웃' 부정

사진:GEPA


 예선에서 촬영 카메라가 고의로 포스인디아 머신을 무시했다는 주장을 버니 에크레스톤이 부정했다.

 바레인에서 이번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진행된 예선에서 폴 디 레스타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는데도 포스인디아는 스쳐지나가는 장면 말고는 중계화면에 등장하지 않았다. TV 영상은 에클레스톤이 대표를 맡고 있는 FOM(포뮬러원 매니지먼트)의 통제 하에 다양한 경로로 세계각지에 송출된다.

 이번 주 수요일에 호텔로 돌아가던 스태프의 차량 주변에서 화염병이 폭발했다는 소식을 접한 포스인디아는 팀의 안전을 위해 금요일 2차 프랙티스를 건너뛰고 일찍 서킷을 떠났다. 포스인디아와 그들의 스폰서가 화면에 잡히지 않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는 추측이 지배적이지만 에클레스톤은 인정하지 않는다.

 “간단한 이유입니다.” 로이터(Reuters)에서 버니 에클레스톤. “그들은 누가 폴이 될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9위가 누구고 11위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오직 인기 있는 팀만을 보고 싶어 합니다.”

 포스인디아는 이번 일과 관련해 코멘트를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