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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멜버른 비 예보에 기뻐하는 로만 그로장

사진:
로터스

 일기 예보대로 이번 주말 멜버른에 비가 내린다면 로만 그로장에게 있어 좋은 일이 될지 모른다.

 이번 주 수요일에 빅토리아주에는 화창한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그러나 F1 서커스가 앨버트 파크에 모이는 목요일이 되면 점차 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후 프랙티스와 함께 2012년 시즌이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가 되면 비를 동반한 폭풍이 다가와,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레이스 날에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린다고 예보되고 있다.

 로터스 드라이버 로만 그로장은 신차 ‘E20’을 젖은 트랙에서 몬 경험이 없다. 그로장이 비가 내리는 F1 콕핏에 마지막으로 앉았던 건 2009년 브라질이 마지막이다. “아주 오래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미끄러운 트랙에 대처할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젖은 트랙에서의 레이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게 어드밴티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2009년 르노를 통해 F1에서 7번의 레이스를 치렀던 2009년 GP2 챔피언에게 이번 주 일요일은 캐리어 통산 8번째 그랑프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