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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챔피언 베텔에겐 개인 스폰서 없다.

사진:
로이터

 많은 드라이버들이 거액의 자금을 스폰서로부터 후원 받고 있지만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챔피언에 빛나는 세바스찬 베텔은 정작 개인 스폰서 없이 2012년 새 시즌에 임한다.

 레드불의 독일인 드라이버 베텔은 얼마 전 ‘헤드앤숄더’ TV 샴푸 광고에 출연했다. 독일 주간지 ‘빌트암손탁(Bild am Sonntag)’에 의하면 이것은 단순히 광고 출연일 뿐 스폰서 계약까지 연결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제게 이 브랜드가 꼭 맞는지가 중요하지, 돈을 벌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젠슨 버튼도 베텔과 같은 브랜드의 샴푸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버튼이 출연한 광고는 영국에서 2011년 최악의 광고로 선정되는 등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베텔도 “광고를 찍고 나서 약간 놀림을 받았다.”고 ‘Sun’을 통해 인정했다. “최소한 젠슨처럼 셔츠를 벗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은 팬들을 위해 스스로 놀림감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