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닉세그
어떠한 튜닝도 거치지 않았을뿐더러 레이싱 머신도 아닌 양산차 ‘코닉세그 아게라 R’이 동물적인 궁극의 가속력과 제동력으로 라이벌 파가니 후에이라와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를 짓밟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에 등극했다.
스웨덴 메이커 코닉세그가 2011년 올해에 출시한 ‘아게라 R’은 CCX의 후계 모델로 등장한 아게라의 고성능 버전으로, 1115ps 최대출력을 기반으로 400km/h에 육박하는 비현실적인 스피드와 더불어 가솔린뿐만 아니라 바이오 연료로도 구동되는 환경까지 생각한 하이퍼 카의 교과서와도 같은 차량.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라는 타이틀은 코닉세그 본인들이 아니라 Racelogic VBox가 붙여준 타이틀로, 이들이 측정한 기록은 아래와 같다.
0-300 km/h = 14.53초
0-200 mph = 17.68초
300-0 km/h = 6.66초
200-0 mph = 7.28초
0-300-0 km/h = 21.19초
0-200-0 mph = 24.96초
이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