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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르노, "2013년 이후에 현대차 F1 참가할 것"

사진:윌리암스


 르노 스포츠 F1 CEO 장 프랑수아 코벳(Jean-Francois Caubet)이 2013년에 엔진 규정이 변경되면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3개 자동차 메이커가 F1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 3년간 3개 자동차 메이커 혼다, 도요타, BMW를 떠나 보냈던 F1의 상황이 이후에 크게 변했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고, 그 어떤 모터스포츠보다 엄격했던 참전 비용이 줄어들었으며 그리드에 남은 나머지 메이커들은 2013년에 새로운 엔진 포멧을 도입하는데 동의했다.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르노에서 F1 엔진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장 프랑수아 코벳 CEO는 2013년에 엔진이 4기통 터보로 바뀌면 폭스바겐, 혼다, 그리고 현대차가 F1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자신의 견해를 ‘모터스포츠-토탈(motorsport-total.com)’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워진 F1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판단하느라 최초 1, 2년은 섣불리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그는 “쉬운 결정이 아니기 때문에 첫해부터 참전한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아마 그 이후부터가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