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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로버트 쿠비카와 펠리페 마사 시트 교체할까?


사진_르노


 시즌이 끝나려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개월이란 시간이 남아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톱 팀 내에서의 드라이버들의 움직임에 대한 다양한 루머들이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는 루머는 로버트 쿠비카의 페라리 이적설이다.


 이미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는데도 스페인에서는 펠리페 마사와 로버트 쿠비카의 2011년 시트 교체설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이어 스위스에서도 펠리페 마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페라리와 결별하고 쿠비카에게 시트를 넘겨줄지 모른다는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데, 스위스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내용이 조금 다르다.

 이들은 펠리페 마사가 르노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라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자우바로 이적할지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다. 자우바는 펠리페 마사가 2002년에 F1에 데뷔했을 당시 팀으로, 2004년과 2005년에도 재적한 바 있다.

 "전부 봤습니다." 로버트 쿠비카도 자신과 펠리페 마사, 그리고 페라리가 얽힌 염문설을 잘 알고 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이기는 것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있고, 그러기 위해선 최고의 머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 르노에 있기 때문에 이 팀과 함께 전진해 나가는충실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타이틀을 다투고 싶습니다. 다음 일은 두고 봐야 있겠죠." 

 로버트 쿠비카는 언젠가 페라리에서 레이스를 하고 싶다는 원망을 인정했다.
"페라리에게는 다른 팀에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독특한 감성과 역사가 있죠.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페라리에서 한번쯤 꼭 달려보고 싶어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