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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P1’ 포함한 전 차종 리콜

사진/멕라렌



 멕라렌과 페라리를 비롯한 20종이 넘는 슈퍼카가 여전히 현재진행중인 타카타 에어백 사태에 합류했다.


 타카타 에어백 사태가 터진지 이미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충격적이게도 이번에 미 도로교통안전국 NHTSA가 발표한 새로운 리콜 대상 차종에는 2017년식 최신형 ‘아우디 R8’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에어백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온 일본 타카타 사가 개발한 특정 에어백에서 전개시 금속 파편이 운전자의 얼굴을 향해 날아들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일부 자동차 제조사는 대체 부품을 구하지 못해 결함이 있는 에어백이 달린 자동차를 그대로 생산해왔다고 한다.


 2017년식 ‘아우디 R8’ 외에 2016~ 2017년식 ‘멕라렌 570S’도 이번에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그 뿐 아니라 멕라렌은 하이-엔드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P1’을 포함해 로드카 비즈니스를 재개한 2012년부터 생산된 모든 차종이 리콜 대상이 됐다.


 그와 함께 테슬라가 지금까지 생산해온 모든 ‘모델 S’, 이미 타카타 에어백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는 페라리가 추가적으로 2016~ 2017년식 전 차종에 대해서 에어백 리콜을 실시한다. 2012년식 ‘렉서스 LFA’를 소유한 오너도 빠른 시일 내에 매장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11명. 지금까지 리콜 조치된 에어백 수는 약 1,250만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