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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리서 하이퍼 카 개발 소문을 시인

사진/AMuS



 F1의 엔진 기술을 활용해 하이퍼 카를 개발한다는 소문을 메르세데스-벤츠가 공식석상에서 시인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위 티저 이미지도 깜짝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 보스는 이번 주 파리 모터쇼 개막에 앞서 열린 사전 이벤트에서 관련 소문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현재 챔피언쉽 3연패를 향해 질주 중인 F1 레이싱 카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이 활용된다는 사실도 밝혔다.


 현재 F1 머신에는 모두 1.6 V6 터보 엔진이 탑재되고 있다. 엔진 회전수, 연료 흐름 등을 제한한 F1 경기 규정에 구애 받지 않는 로드카는 어쩌면 1,000마력을 넘길지도 모른다.


 AMG 50주년인 2017년 데뷔가 전망되는 이 하이퍼 카는 극히 제한된 수만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F1 라이벌 팀 레드불 레이싱이 애스턴 마틴과 공동 개발 중인 하이퍼 카 ‘RB 001’이 2018년에 등장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이그조틱 카가 나오면 즉각 구매하는 것이 취미인 부유한 비즈니스맨들로써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