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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메르세데스 “해밀턴 패널티 받는다.”

사진/메르세데스



 결국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 스파 경기를 앞두고 ‘파워 유닛’을 교체하고 패널티를 받게 됐다. 목요일, 메르세데스는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메르세데스는 팀의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그리드 “거의 뒤에서” 출발하게 된다고만 밝혀, 정확하게 ‘파워 유닛’의 어떤 부품을 교체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시즌 종료까지 9경기가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해 새 부품을 두 기씩 개봉하고 이중으로 패널티를 받는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가 아는 한, 이번 주말에 저희는 패널티를 받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주 벨기에에 도착해 이렇게 말했다. “우승하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만약 다른 팀에서 차이를 좁혀왔다면, 틀림없이 그것은 몹시 힘들 겁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지만, 실제론 패널티로 인한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이번에 루이스 해밀턴이 패널티를 받는 이유는 시즌 초반에 연이어 터진 기술 결함의 여파이며, 그때 한정된 ‘파워 유닛’ 구성 부품을 소진해버려 이미 그는 터보차저와 MGU-H를 올해 패널티 없이 사용가능한 마지막 다섯 번째 유닛을 사용하고 있었다. 반면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는 가장 많이 쓴 것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