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펠리페 마사 “인디카 전향 전혀 관심 없다.”

사진/AFP



 펠리페 마사가 인디카로 전향해 레이싱 커리어를 계속해서 이어갈지 모른다는 자신에 관한 소문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윌리암스가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에 시간을 끄는 사이, 브라질인 베테랑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만약 경쟁력 있는 시트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땐 미련 없이 F1을 떠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다.


 핀란드 매체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따르면, 마사의 매니저 니콜라스 토드와 르노 팀 보스 프레데릭 바세르의 관계가 크게 악화돼, 35세 브라질인이 매뉴팩처러 기반의 팀 르노에 이적하는 길은 막혀버린 것 같다.


 “단순히 드라이빙하는데는 관심 없습니다.” ‘투룬 사노마트’는 또 마사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저는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싶고, 적어도 시상대는 다투고 싶습니다.”


 마사는 최근 많은 브라질인 레이싱 드라이버들이 진출한 인디카로의 전향은 자신의 선택지에 없다고 못 박았다. “저는 오벌(oval) 트랙에서 드라이빙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 없습니다. 거긴 너무 위험하고, 드라이버의 영향력이 일반 레이스 트랙보다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