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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자우바, 스위스 투자 기업에 매각 공식 발표

사진/자우바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던 자우바 F1 팀이 결국 스위스 투자가들의 손에 넘어갔다.


 최근 몇 주 사이 매각설이 나돌았던 자우바가 이번 주 수요일 성명을 내고, 스위스 금융 투자 기업 ‘Longbow Finance S.A’에 팀이 매각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니샤 칼텐본이 계속해서 팀 감독과 CEO직을 잇는다. 1993년 이 팀을 창립한 피터 자우바는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대신 그 자리를 ‘Longbow Finance S.A’에서 파스칼 피치(Pascal Picci)라는 인물이 넘겨받는다.


 팀의 오너쉽이 완전히 바뀌면서 팀 창립자 피터 자우바도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게 됐지만, 팀 이름에 변동은 없다.


 피터 자우바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니샤 칼텐본과 저는 어제 포뮬러 원 팀과 자우바 그룹의 미래를 보장하는 계약에 서명했습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6년 전 힌윌에 있는 베이스와 포뮬러 원 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 팀을 되산 제 용기 있는 투자가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어 무척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