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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베텔, 2020년까지 계약 연장 바란다.

사진/페라리



 내년 말 페라리와 계약이 종료되는 세바스찬 베텔이 벌써부터 다음 계약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 보도에 따르면, 이미 F1에서 네 차례 타이틀을 든 28세 독일인은 3년 더 계약을 연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그가 페라리에서 활동하게 되는 기간은 2020년까지 늘어난다.


 “단순히 다시 월드 챔피언이 되는 건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페라리와 함께 월드 챔피언이 되고 싶습니다.” 세바스찬 베텔은 말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는 이같은 베텔의 발언을 전했다. “우리가 성공할지 여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여정 자체로가 보상입니다.”


 실제로 3년 계약 연장이 성사될 경우, 베텔은 자신의 팀 동료가 결정되는 과정에 있어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발언권 또한 획득하게 될지 모른다고 ‘아우토 빌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