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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리카르도와 다시 한 팀 되는데 거부감 없다. - 베텔

사진/페라리



 다니엘 리카르도와 다시 한 팀이 되더라도 문제될 것 없다. 이번 주 목요일, 세바스찬 베텔이 이같이 말했다.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연이어 현 소속 팀 레드불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다니엘 리카르도는 현재 키미 라이코넨의 후임 페라리 드라이버에 관한 소문에 거론되고 있는 이름 중에 하나다. 리카르도의 전 레드불 팀 동료인 세바스찬 베텔은 2017년에도 키미 라이코넨과 함께 하길 원한다. 그러나 거기에 특별히 리카르도와 다시 재결합하는데 대한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다.


 “2014년에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써 잘 해냈고,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독일인 4회 챔피언은 말했다.


 “그는 강한 드라이버입니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2014년은 그에게 성공적인 해였습니다. 올해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의 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그에게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불과 몇 주 전, 이탈리아인의 피가 흐르는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개인적으로 깊은 관심이 있다고 인정했던 페라리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나는 지금 두 드라이버에게 모두 만족한다.”며, 키미 라이코넨과의 계약 연장 의지를 이번 주에 재차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