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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페르스타펜 피트레인 스타트/ 레드불과 르노, 2년 계약 연장

사진/Formula1.com



 맥스 페르스타펜이 일요일 모나코 GP 결승 레이스를 피트레인에서 스타트한다. 레드불이 그의 섀시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레드불의 18세 네덜란드인 드라이버는 토요일 열린 예선 첫 번째 세션 Q1에서 스위밍 풀(Swimming Pool) 구간을 통과하다 가드레일에 충돌해버렸다. 1차적으로 가드레일에 충돌했을 때 서스펜션이 부러졌고, 이 탓에 방향을 틀 수 없게 돼버려 몇 미터를 더 진행한 뒤 2차적으로 또 다른 가드레일에 충돌하면서 그의 머신은 심각하게 파손됐다. 예선 결과는 전체 22위 가운데 21위에 그쳤다.


 레드불은 이후 페르스타펜의 섀시에서 심각한 손상을 발견해,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레드불이 이참에 웨트 컨디션 셋업으로 페르스타펜의 섀시를 만들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



 레드불, 르노와 엔진 공급 계약을 연장


 스페인 GP 우승과 모나코 GP 폴 포지션 획득 뒤, 레드불이 르노와 엔진 공급 계약을 2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4회 챔피언 팀은 모나코에서 맞이한 일요일 아침, 과거 네 차례의 타이틀 획득을 함께 이룩한 르노와 2018년까지 엔진 파트너쉽을 계속해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르노’ 대신에 ‘태그 호이어’ 이름을 내건다. 또, 현재 2015년형 구형 페라리 엔진을 사용 중인 토로 로소도 2017년과 2018년 르노 엔진으로 달리게 된다는 사실이 이번에 함께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