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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페라리 암호 코드 혐의 벗었다.


사진/Marca.com



 페라리가 암호 코드가 적힌 피트보드를 이용해 드라이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벗었다고 유력지들이 일제히 전했다.


 2016년 올해 F1에서는 무전 교신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피트보드 사용 역시 규제에 포함되고 있는데,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멜버른에서 “3.2 – LFS6 – P1”이라는 수상쩍은 메시지가 표시된 페라리 피트보드를 촬영한 사진을 라이벌 팀이 FIA에 제보했다고 이번 주 전했다. *처음엔 바레인이라고 전해졌었지만, 이번에 멜버른으로 정정됐다.


 이 독일 매체는 또, FIA가 실제로 이 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에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이렇게 전했다. “페라리의 해명을 들은 FIA가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개막전 호주 GP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의 충돌 사고로 레드 플래그가 발동되었을 때 일부 차량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겼었다고 한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거기에 타격을 입은 전자제어 유닛에 의해 산출되는 연료 소모량에 관한 정보를 페라리가 세바스찬 베텔에게 보냈던 것이었으며, 이러한 메시지 전달은 무전으로도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FIA에 용인되었었다고 전했다.


 “우리를 포함해 일부 차량에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스페인 ‘엘 컨피덴셜(El Confidencial)’에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몇 가지 것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허용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