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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F1은 내구가 아니다.” 르노, 연료 제한 폐지 주장





 르노 매니징 디렉터 시릴 아비테보울이 연료 제한 폐지를 주장했다.


 현재 F1에서는 1.6리터 V6 터보 엔진의 유량이 시간 당 100kg으로 제한되어있다. 그리고 동시에 매 레이스에서 100kg 이상 연료를 쓰지 못하게 되어있다. F1에서는 이러한 연료 제한 규정을 폐지하자는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메르세데스가 반대 입장에 서있다.


 “저는 F1을 확실한 F1으로 지켜나가야한다는 주의입니다. 내구로 기울어선 안 됩니다.” 시릴 아비테보울은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내구는 효율성과 지속성, 그리고 아무런 이슈 없이 아주 긴 거리를 달리는 능력을 요합니다. F1은 일반적으로, 계속적으로 공격이 오가는 숏 레이스입니다.”


 아비테보울은 F1이 V6 터보 엔진으로 연효 효율성 측면에서 괄목적인 성과를 이뤄냈지만, 연료 제한이 드라이버들에게 연비 주행을 강요하는 상황에서 대중들에게는 부정적인 메시지만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규정이 제거되면) 우리는 새 기술에 관련된 모든 부정적 메시지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엔진, 특히 연료 소모율을 30~ 40% 줄인 메르세데스가 도입한 기술들은 대단한 것들이고, 정말이지 놀랍습니다. 하지만 연료 제한이 결국 연료 관리가 다인 것처럼 사람들을 믿게 만들어, 정작 거기에 담긴 환상적인 메시지들은 파괴되고 있습니다.”


photo. 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