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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뉴이의 참여는 앞으로도 50%만 - 호너





 2017년에 F1 기술 규정이 크게 변경되지만, 에이드리안 뉴이의 참여도는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가 밝혔다.


 제약이 심한 규정과 ‘파워 유닛’ 성능에 의해 챔피언쉽 결과가 결정되는 형국에 강한 불만을 느낀 저명한 설계자 에이드리안 뉴이는 약 2년 전에 피트월을 떠났다. 그리고 그가 맨 처음 새로 눈을 돌린 것은 아메리카 컵 요트 설계 일이었다. “우리는 계약서 상에 맡은 일을 다 마쳤습니다.” 호너는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뉴이의 F1 참여는 50%를 넘지 않는다고 그는 밝혔다. “에이드리안은 작년처럼 50대 50으로 시간을 쪼개서 씁니다. 이제 규정이 어느 정도 정리된 것 같아서, 곧 그는 2017년을 들여다보기 시작할 겁니다.”


 뉴이가 애스턴 마틴과의 프로젝트에 향후 더 깊숙하게 참여하게 될 가능성을 호너는 배제하지 않았다. “앞으로 2년은 이 로드카 프로젝트로 무척 바쁠 겁니다.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그때가서 보죠. 애스턴 마틴과 또 다른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야망에 한 대의 자동차는 부족합니다.”


photo. 레드불